내일 확진자 400명 돌파 예상
일주일 평균 확진자 399명
22일 서울 중구 국립중앙의료원에 마련된 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이 한 시민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오는 26일부터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될 예정이다. /문호남 기자 munonam@
[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보다 84명 늘어난 334명으로 집계됐다.
8일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총 334명이며 지역별 확진자 수는 수도권 235명(70.4%), 비수도권 99명(29.6%)이다.
시도별로는 경기 141명, 서울 74명, 광주 32명, 인천 20명, 충북 14명, 부산 12명, 강원·충남 각 11명, 울산 7명, 대구 3명, 전북·전남·제주 각 2명, 대전·경북·경남 각 1명이다. 세종에서는 아직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9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많은 400명 안팎에 달할 전망이다. 전날에는 자정까지 96명 늘어 최종 346명으로 집계됐다.
신규 확진자는 올 들어 서서히 줄어들다가 설연휴 이후 600명대로 급증했다가 최근에는 300~400명대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2일부터 일주일 간 신규 확진자 수는 344명~444명으로 하루 평균 399명이다.
거리두기 단계 지표로 살펴보면 주간 일평균 확진자는 381명으로 거리두기 2단계 수준(전국 300명 초과)이다.
직장과 병원, 볼링장 등 일상감염이 이어지는 데다 학교에서도 집단발병이 확인되면서 확산세가 언제든 더 거세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경기 안성시 축산물공판장과 관련해 현재까지 50명이 확진됐고 서울 강동구의 한 고등학교에선 학생 16명, 제주의 한 고등학교에서는 4명이 각각 양성 판정을 받았다.
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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