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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국 "다음주 거리두기 12일 발표…개편은 '수도권 日200명 이내'서 가능"(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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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두기 조정은 준비 중인 개편안과 독립적"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완화된 15일 서울 한 카페에서 식사를 마친 직장인들이 음료를 구매하고 있다./강진형 기자aymsdream@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완화된 15일 서울 한 카페에서 식사를 마친 직장인들이 음료를 구매하고 있다./강진형 기자ayms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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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지희 기자] 정부가 오는 15일부터 적용되는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오는 12일 발표한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사회전략반장은 8일 코로나19 백브리핑에서 "보통 금요일 정도에 거리두기 조정안을 발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어 이번주도 금요일(12일)쯤 발표가 목표"라고 말했다. 현재는 지난달 26일 정부 발표에 따라 수도권 2단계, 비수도권 1.5단계 조치가 적용 중이다. 거리두기와 더불어 직계가족 외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등도 유지되고 있다.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조정을 앞두고 여러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생활방역위원회'도 열어 각계 의견 취합에도 나선다. 손 반장은 "생활방역위원회, 각 부처, 지방자치단체 회의도 수~목요일(10~11일) 정도로 예정하고 있다"고 전했다.


아울러 정부는 거리두기 단계를 현행 5단계에서 4단계로 줄이는 내용을 골자로 한 사회적 거리두기 개편안을 논의 중이다. 개편안에 따르면 사적모임 금지 조치도 단계에 따라 3~9인으로 세분화된다.


윤태호 중수본 방역총괄반장은 "거리두기 조정의 경우 현재 준비 중인 개편안과 독립적으로 이뤄지고 있다"며 "개편 전까지는 현 거리두기 체계 내에서 환자 수 증감에 따라 거리두기 조정에 나설 예정"이라고 말했다.

손 반장은 "거리두기 개편은 수도권이 안정화되는 추세를 보여야 가능하다고 보고 있다"며 "현재 수도권의 하루 신규 확진자는 300명 안팎인데 (이 수치가) 200명 이내로 들어와야 안정화 추세로 해석하고 거리두기 개편을 판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지희 기자 way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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