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춘, 부산시장 보궐선거 민주당 최종후보 확정(상보)

김영춘 더불어민주당 의원./윤동주 기자 doso7@

[아시아경제 전진영 기자] 김영춘 더불어민주당 부산시장 예비후보가 6일 4·7 부산시장 보궐선거 민주당 최종후보로 확정됐다. 김 예비후보는 변성완, 박인영 후보와 삼파전으로 치러진 이번 선거에서 1위에 오르면서 부산시장 선거에 진출할 수 있게 됐다.

민주당 선거관리위원회는 권리당원과 휴대전화 가상 선거인단 투표를 합산한 경선 결과, 김 예비후보가 67.64%로 변성완(25.12%), 박인영(7.14%) 예비후보를 모두 제치고 최종 후보로 확정됐다고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2029년 가덕신공항 완성, 2030년 부산 세계엑스포 유치와 성공, 부·울·경(부산·울산·경남) 메가시티 완성 등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김 예비후보는 16·17·20대 국회의원과 문재인 정부 첫 해양수산부 장관을 역임했다. 21대 총선에서 낙마한 뒤에는 국회 사무총장을 지냈다. 과거 몇차례 부산시장 선거에 도전하려했으나 무산된 바 있다.

전진영 기자 jintonic@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