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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신, 중국 경제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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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6% 이상 성장, 소비자물가와 실업률 각각 3%와 5.5% 내외 관리
건설 인프라 프로젝트 우선 지원…14차5개년 기간중 5∼6% 성장

[아시아경제 베이징=조영신 특파원] 중국 경제 전문 매체인 차이신은 중국 정부가 올해 다시 경제 성장 목표를 설정했다고 보도했다. 또 고용은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복원되는 등 중국 경제가 정상화되고 있다고 전했다.


차이신은 5일 오전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열린 '13기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4차 연례회의 정부 업무보고'에서 리커창 중국 총리가 올해 경제 성장 목표를 6% 이상으로 설정, 공개했다고 밝혔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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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신은 리 총리가 국내총생산(GDP) 6% 이상, 도시 실업률 5.5% 이내, 소비자물가 3% 내외, 도시지역 1100만개 이상 신규 일자리 창출 등의 경제 목표를 제시했다고 설명했다.


차이신은 코로나19 등 전염병에 대한 불확실성이 존재하기 때문에 어느 누구도 중국 정부가 목표치를 공개할 것이라고 예상하지 못했다고 차이신은 부연했다. 그러면서 중국 경제가 기저효과 등으로 올해 8% 이상, 심지어 9% 이상 성장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왔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차이신은 정책의 연속성과 안정성 및 지속 가능성을 유지하겠다는 중국 지도부의 의지가 담겨 있다고 분석했다.

고용과 관련해서는 전염병 이전 수준으로 회복될 것이라고 전했다. 지난해 2월 코로나19 사태로 중국의 도시 및 농촌 실업률이 6.2%까지 급등했지만 지난해 4분기 예년 수준으로 회복됐다고 전했다.


중국 정부는 경제 활성화 차원에서 지방 정부가 건설중인 인프라 프로젝트를 우선 지원한다. 이를 위해 교통과 에너지, 수자원관리 등 주요 인프라 프로젝트에 대한 투자 승인 절차를 단순화할 계획이다.


또 민간 투자를 방해하는 다양한 장벽을 제거하는 등 민간 참여를 앞으로 더욱 활성화할 방침이다.


류스진 전국정치협상회의(정협) 경제위원회 부주임은 "14ㆍ5 계획 기간중 중국은 5∼6%의 성장률을 유지할 것"이라며 중국 경제는 여타 서방 선진국과 달리 내부 성장 모멘텀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베이징=조영신 특파원 asch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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