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대 ‘AI 자율주행 플랫폼 Lab’ 교육 성료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이관우 기자] 호남대학교 미래자동차공학부가 산업수요 맞춤형 인재양성을 위해 마련한 ‘AI 자율주행 플랫폼 동계 프로젝트 Lab’ 교육이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4일 호남대에 따르면 미래자동차공학부 2, 3학년 학생 20여 명이 참가한 이번 비대면 교육에서는 인공지능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개발에 필요한 Python, 운영체제, OpenCV 라이브러리 활용 방법 등을 학습했다.

또 모형 자율주행 자동차를 이용한 차선인식 및 3차원 지도 생성에 대한 실습 교육과정은 물론 교내 상상공작소 자율주행 트랙에서 실제 테스트 시간도 가졌다.

교육에 참여한 김준서(미래자동차공학부 3학년) 학생은 “현재 자동차 분야에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개발 실무 교육을 배울 수 있어 보람 있었다”며 “남은 학교생활 동안 더욱 학업에 매진해 해당 분야에 취업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정영기 호남대 AI융합대학장은 “앞으로도 산업수요 맞춤형 교육을 통해 재학생들의 취업 능력을 한층 강화시키고 해당 기업에는 우수한 인재를 공급하는 구조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AI 자율주행 플랫폼 동계 프로젝트 Lab’ 교육은 지난 1월 25일부터 2월 26일까지 4주간 진행됐다.

호남취재본부 이관우 기자 kwlee719@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