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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가짜뉴스' 2명 입건, 8건 내·수사…경찰 "엄정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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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학교병원 코로나19백신 자체접종이 4일 오전 서울 종로구 대학로 서울대병원에서 열렸다. 김연수 서울대학교 병원장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접종을 받고 있다. 2021.03.04

서울대학교병원 코로나19백신 자체접종이 4일 오전 서울 종로구 대학로 서울대병원에서 열렸다. 김연수 서울대학교 병원장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접종을 받고 있다. 2021.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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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관주 기자] ‘코로나19 백신은 인간 유전자를 변화시킨다’라는 허위사실을 유포한 1인 유튜버와 ‘코로나19 백신에 넣은 칩은 당신의 생명을 잃게 한다!’라는 전단지를 부착한 1명이 검거됐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코로나19 백신 관련 ‘가짜뉴스’와 관련해 2명을 입건했다고 4일 밝혔다. 경찰은 또 온라인에 ‘백신 성분에 낙태아의 폐 조직이 들어 있다’ ‘백신을 맞으면 치매에 걸린다’라는 등의 허위사실을 유포한 8건에 대해서는 내사와 수사에 착수했다. 52건에 대해서는 포털사이트와 페이스북 등 소셜 미디어 측에 삭제·차단을 요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전날까지 코로나19 관련 허위조작정보를 유포한 행위에 대해 단속을 벌여 178건 279명을 검거했다. 허위사실 유포는 131건 205명, 개인정보 유출은 47건 74명이다. 23건은 내·수사 중이며 허위 게시글 등 753건에 대해서는 삭제·차단을 요청했다.


경찰은 백신 접종과 관련한 파생 범죄 예방에도 속도를 낼 계획이다. 예상되는 주요 범죄 유형은 백신 비용 지불을 요구하는 보이스피싱, 백신 접종 안내 문자를 사칭한 스미싱, 가짜 백신 제조·판매, 위조된 예방접종증명서 제작·판매 등이다.


경찰 관계자는 "코로나19 백신 관련 악의적·조직적인 허위조작정보를 발견하면 경찰청 사이버범죄신고시스템(ECRM)을 통해 적극적으로 신고·제보해달라"고 당부했다.



이관주 기자 leekj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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