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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 사장 "희망퇴직 선택한 동료 존경…서바이벌 플랜 완수"

최종수정 2021.03.03 16:00 기사입력 2021.03.03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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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수시장 가치제고·유럽 수출 XM3 경쟁력 확보 나설 것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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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유제훈 기자] 도미닉 시뇨라 르노삼성자동차 사장이 최근 희망퇴직을 선택한 임직원에게 사의를 표하고 '서바이벌 플랜' 완수를 위한 노력을 주문했다.


3일 업계에 따르면 시뇨라 사장은 전날 사내 게시판에 올린 3월 최고경영자(CEO) 메시지를 통해 "회사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많은 동료들이 희생을 선택했고, 이들에게 진심 어린 존경을 표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르노삼성은 지난해 8년만에 적자전환이 예고되면서 지난달 26일까지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희망퇴직을 접수한 바 있다..

시뇨라 사장은 이어 서바이벌 플랜의 완수를 강조했다. 서바이벌 플랜은 내수 시장에서의 가치 제고, 유럽 수출 모델 뉴 아르카나(XM3) 관련 경쟁력 확보, 구조조정 등을 담은 르노삼성의 비상계획이다.


시뇨라 사장은 "지금부턴 우리의 비즈니스에 집중하며 모든 역량을 다해 내수 실적을 개선하고 유럽 수출 모델의 생산 비용 절감을 이루며 서바이벌 플랜을 완수해 나가야 한다"면서 "이는 다른 경쟁사들이 겪는 지금의 불행한 상황을 르노삼성이 결코 맞닥뜨리지 않도록 하기 위한 불가피한 조치"라고 거듭 강조했다.


그는 또 서바이벌 플랜을 위한 조직개편 등도 예고했다. 시뇨라 사장은 "앞으로도 회사가 직면한 도전을 우리 스스로 극복해 낼 준비가 될 때까지 조직에 대한 정비를 계속 해 나갈 것"이라면서 "각 본부는 새로운 조직 개편 작업을 진행 중에 있다"고 전했다.

시뇨라 사장은 아울러 내수 시장에서의 가치제고를 위한 수익성 개선 작업의지도 드러냈다. 르노삼성은 내수시장에서 지난 1월 3500여대, 2월 3900대를 판매하는데 그쳤다. 그는 "모든 영업활동을 수익성 중심으로 개선하고, 15% 이상의 한계이윤을 지속 발생시키며 2022년엔 손익분기점에 도달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면서 "모든 임직원이 3월 이후 판매실적 제고에 기여하도록 각자 맡은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 달라"고 말했다.


XM3 경쟁력 확보에대해선 "호세 비센트 드 로스 모조스 르노그룹 부회장이 지난 주 부산을 찾아 최고의 품질, 생산 비용 절감, 생산 안정성 등 세 가지 목표달성이 필요함을 재차 강조했다"면서 "이를 위해 모든 본부에서 통상적 품질 지표를 뛰어넘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으며, 협력업체에도 적극적 지원을 부탁했다. 이제 남은 것은 제조 원가 절감과 생산 안정성 확보를 위한 스스로의 뼈를 깎는 노력 뿐"이라고 당부했다.




유제훈 기자 kalama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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