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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나은 측 "고영욱 관련 부적절한 발언은 합성 사진" 해명에도…터져나온 '학폭 미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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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9년 7월 24일 오후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열린 '2019 올해의 브랜드 대상' 포토월 행사에서 여자연기돌 부문 수상자인 그룹 에이프릴의 이나은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 = 연합뉴스

지난 2019년 7월 24일 오후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열린 '2019 올해의 브랜드 대상' 포토월 행사에서 여자연기돌 부문 수상자인 그룹 에이프릴의 이나은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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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최은영 기자] 그룹 에이프릴이 전 멤버 이현주의 '왕따설'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멤버 이나은의 학교폭력 논란과 과거 부적절한 언행까지 논란이 되고 있다. 이나은 측은 "논란되는 바는 전혀 사실이 아니고 합성된 사진이다"라며 일축했다.


1일 이나은의 소속사 DSP미디어 측은 "이나은이 해당 댓글을 단 적 없다"라며 "(이나은의 과거 발언이라며 온라인상에서 확산하고 있는) 해당 캡처 사진은 합성된 사진이다. 오래전에 확산했던 사진이 다시 확산 중이다"라며 동아닷컴에 입장을 전했다.

또 공식 입장을 통해 "일부 커뮤니티에 게재되고 있는 근거 없는 합성 사진에 대해서는 강경한 법적 대응에 나설 예정"이라고 밝혔다.


문제가 된 사진에는 이나은으로 추정되는 인물이 지인에게 "너도 고영욱한테 성폭행당하고 싶어?"라며 적힌 글이 담겨 있었다. 고영욱은 그룹 룰라 출신의 가수로, 미성년자 성폭행 및 강제 추행 혐의로 실형을 받고 최근 출소했다.

이날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이나은 과거 발언 재조명'이라며 부적절한 언행이 담긴 사진이 게시됐다. /사진= 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이날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이나은 과거 발언 재조명'이라며 부적절한 언행이 담긴 사진이 게시됐다. /사진= 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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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날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이나은으로부터 학교폭력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A 씨의 글이 게시돼 논란이 일었다.


A 씨는 "이나은에게 초등학교 6학년 시절 이유 없는 욕설을 들었고 이나은이 포함된 소위'일진 무리'에게 항상 따돌림을 당했다"라며 이나은이 자신의 뒤에서 이유 없이 욕설을 하고 이간질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어느 날 같은 초등학교를 졸업한 언니가 놀러 와 반가움에 포옹을 했다는 이유로 '네 주제를 알고 나대라'라며 큰소리로 욕설을 했다"라며 "저는 그 당시 이나은이 포함된 무리 아이들에게 또 욕설을 들을까, 째려보진 않을까 하는 생각과 불안함에 학교에 가는 게 너무나 무서웠다. 20대 초반인 아직도 자존감이 회복되지 못했다"라고 털어놨다.


A 씨는 ""이나은이 데뷔한 순간부터 지금까지 TV에 뻔뻔하게 웃으며 나오는 걸 보면 너무 화가 나 온종일 생각이 났다"라며 "저는 제가 당했던 일이 학교폭력이라고 생각되고, 사과받는 게 맞는 일이라고 생각한다. 꼭 신체적 폭력이 있어야만 폭력이 아니다"라고 적으며 이나은의 초등학교 졸업 사진을 올리며 동창임을 인증했다.




최은영 인턴기자 cey121481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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