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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월 멧돼지 출산기…ASF 방역 경고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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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수본, 봄철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방역 강화대책 추진
"사육돼지에선 4개월간 추가발생 無"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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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아시아경제 문채석 기자]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오는 4~5월 멧돼지 출산기를 맞아 방역 고삐를 바짝 죌 계획이라고 25일 밝혔다.


중수본에 따르면 24일 기준 화천·연천 등 13개 시군에서 1138건의 야생멧돼지 ASF가 발생했다.

사육돼지에선 지난해 11월 이후 4개월간 ASF가 추가로 발생하지 않았다.


문제는 봄철 멧돼지 출산기다. 개체수가 급증하고, ASF에 감염된 멧돼지가 양돈농장 밀집 지역 등으로 유입될 수 있기 때문이다.


중수본 관계자는 "ASF에 감염된 멧돼지가 발생지점에서 서쪽이나 남쪽으로 확산돼 양돈농장 밀집 지역 등으로 유입될 우려가 있는 엄중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중수본은 야생멧돼지를 집중 관리하고 선제적으로 농장 방역을 차단하는 쪽으로 ASF 방역 강화 대책을 짰다.


구체적으로 멧돼지 집중포획, 폐사체 수색·검사, 울타리 설치 등을 통해 오염원을 제거한다.


양돈농장 소독·방역시설 보완, 복합영농 등 취약요인 관리, 농장종사자 방역수칙 홍보·교육 등을 병행한다.


박영범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은 "중수본을 중심으로 유관 부처와 지자체가 함께 울타리 설치 및 관리, 멧돼지 포획, 폐사체 수색·제거 및 오염지역 소독 등 방역조치를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세종=문채석 기자 chaes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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