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4시 비공개 회의…최종 예방접종 계획 수립 후 다음주 발표
아스트라제네카(AZ) 사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의 고령자 접종 여부 등을 논의하는 질병관리청 예방접종전문위원회 회의가 11일 열린다. 사진 = 연합뉴스
[아시아경제 김희윤 기자] 아스트라제네카(AZ) 사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의 고령자 접종 여부 등을 논의하는 질병관리청 예방접종전문위원회 회의가 11일 열린다.
질병관리청은 백신 분야 전문가 자문단 검토를 거쳐 이날 오후 4시께 예방접종전문위원회 비공개 영상 회의를 열고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 계획 등 최종 예방접종 계획을 수립한다. 확정된 예방접종 계획은 다음주 초 브리핑을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앞서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 10일 최종점검위원회를 열고 향후 미국 3상 임상시험 결과 등 추가 자료 제출 조건으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국내 1호 백신으로 사용 허가했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그동안 고령자 접종 시 아나필락시스 쇼크 또는 코로나19 증상 악화 등과 같은 이상 사례 보고가 없었다. 고령층 이상 사례 발생률은 성인군과 비교했을 때 유사하거나 낮아 안전성이 양호한 것으로 판단됐다.
한편, 질병관리청은 전날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승인에 따라 오는 26일 접종 시작을 목표로 19일까지 접종대상 명단을 확정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김희윤 기자 film4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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