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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니·말레이 정상 회동 "미얀마 쿠데타 논의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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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시민선언 관계자들이 5일 서울 용산구 미얀마대사관 인근에서 미얀마 쿠데타 규탄 행진 시위를 하고 있다./김현민 기자 kimhyun81@

세계시민선언 관계자들이 5일 서울 용산구 미얀마대사관 인근에서 미얀마 쿠데타 규탄 행진 시위를 하고 있다./김현민 기자 kimhyun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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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전진영 기자] 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과 무히딘 야신 말레이시아 총리가 만나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외교장관 특별회의를 열어 미얀마 쿠데타 문제를 논의하기로 했다.


무히딘 총리는 5일 신종 코로나19 사태에도 불구하고 자카르타를 방문해 조코위 인도네시아 대통령과 만났다.

조코위 대통령은 회담이 끝난 뒤 "인도네시아와 말레이시아 외교장관이 올해 아세안 의장국 브루나이를 접촉해 미얀마 문제에 관한 특별회의를 열도록 요청하기로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그는 "아세안 회원국이 아세안 헌장을 준수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며 "특히 법치주의와 선정(善政), 민주주의, 헌법통치 원칙이 그렇다"고 덧붙였다.


무히딘 총리도 "미얀마의 정치적 격변을 심각한 지역 안보 문제로 인식하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1일 미얀마 군부가 아웅산 수치 국가고문 등 정부 요인들을 구금하고 쿠데타를 일으키자, 태국과 캄보디아, 필리핀은 '내정 간섭 불가' 원칙을 밝혔고, 인도네시아와 말레이시아, 싱가포르는 우려를 표명했다.


아세안에서도 의장 성명을 통해 “회원국들이 미얀마의 상황을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를 밝히는 정도에 그쳤다.




전진영 기자 jintonic@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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