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창원시, 미세먼지 없는 도시 추진 … 대기오염 방지시설 90% 지원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창원시, 미세먼지 없는 도시 추진 … 대기오염 방지시설 90% 지원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박새얀 기자] 경남 창원시가 암과 호흡기 질환의 원인이 되는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해 팔을 걷고 나섰다.


창원시는 올해 60억 원을 들여 소규모 사업장에 미세먼지 방지시설 설치비를 지원한다고 26일 밝혔다.

낡은 대기오염물질 방지시설을 교체하거나 일반 버너를 질소산화물(NOx)을 줄여주는 저녹스 버너로 바꾸려는 중소기업이나 비영리법인·단체, 업무·상업용 건축물, 아파트 등을 대상으로 교체 비용 90%까지 지원한다.


시는 지난해 135개 사업장에 대기오염물질 방지시설 교체 비용 90억 원, 387개 사업장에 저녹스 버너 설치비용 25억 원을 지원했다.


시는 지난해 방지시설을 교체한 업체에서 나오는 먼지 농도가 45% 감소한 것을 확인했다.

창원은 사방이 산으로 둘러싸여 대기 순환이 나쁘다. 오염물질을 배출하는 대규모 국가산업단지가 있어 대기질이 별로 좋지 않아 대기오염 방지 사업에 많은 투자를 하고 있다.


이정근 환경녹지국장은 “이 사업은 환경시설 투자에 어려움을 겪는 영세 소규모사업장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미세먼지 등 대기질 개선에 상당한 효과를 거두고 있다”며 “올해도 많은 사업장의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박새얀 기자 sy77@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포토] 오동운 후보 인사청문회... 수사·증여 논란 등 쟁점 오늘 오동운 공수처장 후보 인사청문회…'아빠·남편 찬스' '변호전력' 공격받을 듯 우원식, 22대 전반기 국회의장 후보 당선…추미애 탈락 이변

    #국내이슈

  • 골반 붙은 채 태어난 샴쌍둥이…"3년 만에 앉고 조금씩 설 수도" "학대와 성희롱 있었다"…왕관반납 미인대회 우승자 어머니 폭로 "1000엔 짜리 라멘 누가 먹겠냐"…'사중고' 버티는 일본 라멘집

    #해외이슈

  • '시스루 옷 입고 공식석상' 김주애 패션…"北여성들 충격받을 것" 이창수 신임 서울중앙지검장, 김 여사 수사 "법과 원칙 따라 제대로 진행" 햄버거에 비닐장갑…프랜차이즈 업체, 증거 회수한 뒤 ‘모르쇠’

    #포토PICK

  • 車수출, 절반이 미국행인데…韓 적자탈출 타깃될까 [르포]AWS 손잡은 현대차, 자율주행 시뮬레이션도 클라우드로 "역대 가장 강한 S클래스"…AMG S63E 퍼포먼스 국내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한-캄보디아 정상 '전략적 동반자 관계' 수립 세계랭킹 2위 매킬로이 "결혼 생활 파탄이 났다" [뉴스속 용어]머스크, 엑스 검열에 대해 '체리 피킹'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