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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데이터는 답을 알고 있다" 양산시 인구정책도 빅테이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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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는 건실한 인구 구조를 가진 도시
미래를 대비해 고부가가치 기업 유치, 전략적 산업화, 양산 마이스터고 설립 추진

"빅데이터는 답을 알고 있다" 양산시 인구정책도 빅테이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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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이상현 기자] 경남 양산시가 빅데이터를 활용한 인구유인력 분석으로 향후 인구정책 방향을 제시했다.


시는 경남 18개 시·군과 양산시와 유사한 인구·산업 구조를 가진 도시와 비교해 현재 상황을 파악하고 향후 계획을 세웠다.

양산은 창원·거제·김해와 함께 도내에서 건실한 인구구조를 가진 도시다.


하지만 유사한 구조의 13개 지역과 비교하면 상대적으로 인구경쟁력이 약한 것으로 확인됐다.


인구 증가율은 2001~2019년 동안 3.2%를 기록, 전국·경남이 0.4% 불과한 것에 비해 압도적으로 높았으며 수도권 이외 지역 중에 1위를 기록했다.

증가한 인구 구조를 살펴보면 유소년과 생산가능 인구 비중이 평균보다 높고, 고령인구는 낮은 견실한 인구 구조로 확인됐다.


출산율 또한 평균보다 높아 향후 생산성 제고와 성장 잠재력이 크며 노인 복지 측면에서 재정부담이 상대적으로 적다.


핵심 생산인구 고용 또한 경남 평균보다 높으나 추세적으로는 이 계층의 고용이 많이 감소하고 중·고령자층 고용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고령화 인구 비중은 작으나 2010년까지 평균과 비슷한 속도로 상승했으며 2010년 이후 평균의 2.4배 속도로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사회적 인구 유입은 모든 연령층에서 이뤄졌으며, 특히 청년층 인구 유입은 경남 내에서 유일하다.


청년층 유입의 의미는 양질의 일자리가 있다는 것이고, 중·고령층 유입은 저부가가치 일자리 또는 귀농·귀촌에 의한 유입으로 보인다.


시는 분석된 빅데이터를 바탕으로 기술사업화 및 고부가가치 기업 유치, 고부가가치 업종의 전략적 산업화, 양산 마이스터고를 설립해 지속 성장 가능한 도시를 위해 노력하겠다는 방침이다.




영남취재본부 이상현 기자 lsh205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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