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박영선 "질주영선, 버럭영선 꾹 참고 따라와 줘 감사"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아시아경제 오주연 기자] 20일 사의를 밝힌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페이스북을 통해 "질주영선, 버럭영선을 꾹 참고 따라와준 직원들에게 뜨거운 사랑을 보낸다"고 전했다.


박영선 "질주영선, 버럭영선 꾹 참고 따라와 줘 감사"
AD
원본보기 아이콘

박 장관은 "지난 1년 9개월여(654일)동안 참 치열하게 뜨겁게 진하게 살았다"면서 "대전에 내려오던 첫날 여러분의 큰 박수소리와 함박웃음이 기억에 생생하다"고 운을 뗐다.

박 장관은 "모두가 힘들었지만 코스피 3000시대를 열고 코스닥 1000시대를 목전에 두며 바야흐로 혁신벤처 중소스타트업이 주역인 시대도 열었다"고 평가하면서 "'디지털경제로의 대전환-스마트대한민국'이라는 화두를 가장 먼저 던져 세계를 선도하는 디지털대한민국의 기틀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또한 "진단키트, K-방역, K-뷰티의 힘은 온라인 수출을 무려 2배 이상 끌어 올려 대한민국 비대면 경제의 가능성을 활짝 열었다"면서 "모든 곳에서 일자리가 줄어들고 있었지만 우리는 중소벤처기업인들과 함께 지난 한 해 무려 12만여개의 새로운 일자리를 만들어 중소벤처일자리 80만 시대를 열면서 재계 2위 규모 일자리로 대한민국 경제의 허리를 튼튼하게 했다"고 돌아봤다.


이외에도 박 장관은 소부장(소재·부품·장비) 강소기업 100을 통해 자신감을 키웠고 소상공인 디지털화·중소기업 디지털화로 스마트 대한민국의 꿈을 키웠다고 덧붙였다. 또한 2019년 탄생한 미래팀(바이오·미래차·시스템반도체)이 미래먹거리 BIG3의 견인차 역할을 했고, 중기부 R&D 자금을 받았던 밴처·스타트업이 K-진단키트의 새로운 역사를 만들었을때 함께 많이 기뻐했다고 언급하면서 "모두가 함께 해주신 중소기업 소상공인들에게 감사드려야 할 일"이라고 말했다.

박 장관은 "때론 질주영선, 버럭영선을 꾹 참고 따라와 주신 (중기부)직원 여러분께 뜨거운 사랑을 보낸다"며 "이제 제가 꼭 보듬고 싶었던 여러분들에게 모든 것을 맡겨두고 간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박 장관은 "곳간을 곡식을 쌓아두기 위해서만 지으면 복이 이어지지 않는다는 말이 있다"며 "정부부처는 곳간에 곡식을 쌓기도 해야하지만 국민과 함께 잘 나누는 기회가 부여된 국민의 머슴으로, 늘 국민을 섬기는 중소벤처기업부 여러분이 되어 주시리라 믿는다"고 전했다.




오주연 기자 moon170@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유명 인사 다 모였네…유재석이 선택한 아파트, 누가 사나 봤더니 '엔비디아 테스트' 실패설에 즉각 대응한 삼성전자(종합) 기준금리 11연속 동결…이창용 "인하시점 불확실성 더 커져"(종합2보)

    #국내이슈

  • 칸 황금종려상에 숀 베이커 감독 '아노라' …"성매매업 종사자에 상 바쳐" '반려견 대환영' 항공기 첫 운항…1천만원 고가에도 '전석매진' 비트코인 이어 이더리움도…美증권위, 현물 ETF 승인

    #해외이슈

  • [포토] 리창 중국 국무원 총리 방한 [포토] 고개 숙이는 가수 김호중 [아경포토] 이용객 가장 많은 서울 지하철역은?

    #포토PICK

  • "없어서 못 팔아" 출시 2개월 만에 완판…예상 밖 '전기차 강자' 된 아우디 기아 사장"'모두를 위한 전기차' 첫발 떼…전동화 전환, 그대로 간다" KG모빌리티, 전기·LPG 등 택시 모델 3종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국회 통과 청신호 '고준위방폐장 특별법' [뉴스속 용어]美 반대에도…‘글로벌 부유세’ 논의 급물살 [뉴스속 용어]서울 시내에 속속 설치되는 'DTM'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