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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진에어, LCC시장 구조개편 최대 수혜...목표가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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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지환 기자] 하이투자증권은 6일 진에어 에 대해 국내 저비용항공사(LCC) 시장 구조개편의 최대 수혜주가 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 1만4000원에서 1만7000원으로 21.4% 상향 조정했다.


하준영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3차 확산 영향으로 매출 561억원, 영업적자 473억원으로 시장 기대치를 하회할 전망"이라며 "11월까지는 국내선 위주로 항공여객 수요가 회복됐지만 12월에는 여객량이 급감했기 때문이다"고 분석했다.

국제선의 경우 3분기보다는 회복되겠지만 코로나19로 여전히 의미 있는 매출이 나오지 못하고 있다는 평가다. 국내선의 경우 10월과 11월은 김포-제주 노선을 중심으로 수요가 증가했으나 11월말부터 코로나19가 급격히 재확산돼 12월에는 국내선 수요까지 크게 위축된 것으로 추정된다.


다만 진에어는 LCC시장 구조 개편의 가장 큰 수혜로 거론된다. 산업은행이 대한항공의 아시아나항공 인수를 추진하면서 진에어, 에어부산, 에어서울의 통합을 제시했기 때문이다. 3사가 통합되면 가장 규모가 큰 진에어를 중심으로 통합될 가능성이 높다는 게 하 연구원의 판단이다.


하 연구원은 "진에어를 중심으로 3개 사가 통합되면 2019년 기준 LCC 국제선 시장의 38.5%를 점유하게 된다"며 "이스타항공의 시장점유율 11.3%도 생존한 업체들이 가져간다고 보면 동사의 LCC 국제선 시장 점유율은 40%를 상회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그는 "백신의 보급으로 코로나19 사태가 종료된 이후 이연됐던 항공여객 수요가 나타나면 진에어의 이익 증가 가능성이 가장 높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박지환 기자 pjh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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