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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471억 원 투입 ‘상습 침수’ 해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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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읍 가용지구·군내지구 침수예방사업 추진 중

신우철 군수가 완도읍 하수도 정비 중점관리지역 침수예방사업 현장에서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완도군 제공)

신우철 군수가 완도읍 하수도 정비 중점관리지역 침수예방사업 현장에서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완도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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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최경필 기자] 전남 완도군(군수 신우철)은 완도읍의 상습 침수 피해를 해결하기 위해 환경부 하수도 정비 중점관리지역에 가용지구와 군내지구가 지정돼 침수 예방사업을 추진 중이다고 22일 밝혔다.


최근 기후변화에 따른 국지성 집중호우와 해수면 상승의 원인으로 수십 년 전 매립된 저지대는 상습적으로 침수 피해가 발생되고 있다.

이에 군에서는 지난 2014년 하수도 정비 중점관리지역에 가용지구가 선정돼 지난 2016년부터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 착수 후 지난해 1월 본격적으로 공사를 시작했다.


총 사업비 220억 원이 투입되며, 암거 등의 우수관로 10.08㎞와 빗물받이 358개소, 배수문 정비 4개소, 배수펌프장 1개소 등이 설치된다. 내년 완료를 목표로 추진 중이며, 현재 우수관로 공사가 진행 중이다.


군 관계자는 “교통량이 많은 도로를 굴착 및 복구 작업을 하고 있는 관계로 소음, 진동, 통행에 불편을 초래할 수밖에 없는 실정이다”면서 “주민들께 이해를 구하고, 최대한 준공 시기를 앞당길 방침이다”고 밝혔다.

아울러 가용지구와 별도로 지난 9월, 상습 침수 구역인 군내지구도 하수도 정비 중점관리지역으로 지정받았다.


군내지구도 매립 저지대로 만조 시 배수 관로를 통해 바닷물이 역류하고, 집중호우 및 태풍 내습으로 인한 침수 피해가 상습적으로 발생하는 지역이다.


총 사업비 251억 원이 투입되며, 군내리 일원에 빗물펌프장 2개소, 관로 7.2㎞를 개량한다.


군내지구 침수예방 사업이 완료되는 오는 2024년에는 완도읍은 상습 침수에서 완전히 벗어날 것으로 보인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하수도 시설 확충으로 지역 주민의 생활환경 여건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며, 침수예방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최경필 기자 ckp673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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