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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IB "내년 아시아 증시 낙관적...한국 유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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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지환 기자] 글로벌 투자은행(IB)들이 내년 아시아 증시의 강세를 예상하면서 선호 국가로 한국을 꼽았다.


3일(현지시간) 미 CNBC방송에 따르면 JP모건은 내년 신흥국 시장의 증시가 최대 20%까지 상승할 것이란 전망을 내놨다.

올해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에 따른 경기침체로 안전자산 선호 현상이 강화되면서 중국과 인도를 제외한 기타 신흥국 시장이 투자자들의 외면을 받았지만 내년에는 상황이 180도 달라질 것이란 얘기다.


JP모건은 신흥국 증시 중 투자 기회가 좋은 국가로 한국을 비롯해 브라질, 인도네시아, 태국 등을 꼽았다. 유망 업종으로는 자유소비재와 엔터테인먼트, 레저 등이 선택됐다.


크레디트스위스도 아시아 지역이 내년에 '이익 슈퍼 사이클'에 들어갈 것으로 아시아 증시 수익률이 상대적으로 좋을 것으로 예상했다.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아시아 지수(일본 제외)가 내년 말까지 19% 상승해 글로벌 증시의 상승률 15%보다 높을 것으로 전망했다. 안정적인 경제성장, 수출 개선, 통화 절상과 최소 향후 3∼5년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는 주당순이익(EPS) 성장세 등의 이유를 들었다.


크레디트스위스는 아시아 국가 중 내년에 EPS의 43% 성장이 기대되는 한국을 최선호 국가로 꼽았다. 내년 세계 경제가 반등하면 세계 경기 순환에 민감한 한국에 투자할 적기라는 설명이다. 크레디트스위스는 또한 홍콩, 싱가포르, 중국, 태국 등을 선호 국가로 제시했다. 업종별로는 부동산과 은행이 유망할 것으로 봤다.




박지환 기자 pjh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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