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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가 수도료 결제방식도 바꿨나 … 부산은 ‘모바일’로 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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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12월 7일부터 17개 시·도 ‘보이는’ 서비스 최초 시작

코로나가 수도료 결제방식도 바꿨나 … 부산은 ‘모바일’로 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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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김용우 기자] 코로나19가 수도요금 결제 방식도 바꿨나.


수도요금을 비대면 모바일로 납부하는 서비스가 전국 광역시·도 가운데 처음으로 부산 전역에서 시작된다.

부산시(시장 권한대행 변성완) 상수도사업본부는 12월 7일부터 비대면 모바일 납부방식의 ‘고품격, 보이는 수도요금 ARS 납부서비스’를 17개 시·도 상수도 분야 최초로 시행한다고 1일 밝혔다.


은행 CD/ATM, 편의점 등을 활용한 방문형 수도요금 납부방식을 개선해 스마트폰만 있으면 365일 언제 어디서나 수도요금을 편리하게 낼 수 있는 서비스다.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상수도사업본부 ARS 대표번호로 전화해 음성안내에 따라 보이는 ARS 파일을 설치해야 한다. 서비스 이용 첫 회만 하면 된다.

이후부터는 스마트폰에 표출되는 화면에 따라 ▲요금 조회 및 납부 ▲요금 자동납부 신청 및 해지 ▲자가 검침 등의 항목을 이용하면 된다.


신용카드와 통장계좌를 통한 수도요금 자동납부를 신청할 때는 수도요금의 1%(최대 5000원)를 할인받을 수 있다.


이근희 부산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이번에 도입하는 서비스는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납부방식을 선호하는 추세를 적극 반영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 본부장은 “안전한 환경에서 스마트폰으로 수도요금을 편리하게 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공인인증서가 필요하지 않아도 돼 이용하기 쉽다”고 말했다.


모두에게 익숙한 ‘전화’를 이용한 비대면 음성형 수도요금 납부서비스는 2015년에 처음 시행된 후 매년 2배 이상 사용량이 늘고 있으며, 현재는 5만명 이상, 100억원 이상의 요금을 징수하고 있다.


이런 추세에 따라 상수도사업본부는 2016년에는 전국 최초로 신용카드, 통장계좌를 통한 수도요금 자동납부 서비스를 도입하고, 2017년에는 금융결제원과 연동해 실시간 계좌검증 서비스를 도입하는 등 납부방식을 끊임없이 개선해오고 있다.




영남취재본부 김용우 기자 kimpro77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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