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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에 해외출국 급감…3분기 카드 해외실적 절반도 못 미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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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출처=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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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은별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해외로 나가는 사람들의 숫자가 크게 줄면서 3분기(7~9월) 해외 카드사용 실적이 작년 같은기간의 절반 수준에도 못 미쳤다.


한국은행이 25일 발표한 '3분기 중 거주자의 카드 해외사용 실적'에 따르면 이 기간 국내 거주자의 카드(신용ㆍ체크ㆍ직불) 해외 사용금액은 모두 21억7000만달러(약 2조4030억원)로 집계됐다.

이는 작년 같은 기간(47억9000만달러)보다 54.8%나 줄어든 것으로, 해외 출국길 자체가 거의 막힌 탓이다. 3분기 기준으로는 2010년(18억9600만달러) 이후 10년 만에 최소 규모다.


다만 2분기(18억7000만달러)보다는 15.6% 늘었다. 내국인 출국자 수가 2분기 12만명에서 3분기엔 약 2배 수준인 23만명으로 늘어난 것이 영향을 미쳤다는 설명이다.


카드 종류별로는 작년 3분기와 비교해 신용카드(15억달러), 체크카드(6억4300만달러), 직불카드(2200만달러) 등 사용액이 57%, 48%, 46%씩 줄었다. 반면 직전분기대비로는 각 17%, 13%, 12% 증가했다.

한은 관계자는 "2분기보다 3분기 해외 카드 사용액이 소폭이나마 늘어난 것은 출국자가 많아진데다 원·달러 환율이 하락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김은별 기자 silversta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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