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秋 '꽃길 자랑'에…"한심한 법무장관에 조의" 근조화환 깔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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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부가 앞에 설치된 근조화환[이미지출처 = 보수성향 시민단체 자유연대 제공]

법무부가 앞에 설치된 근조화환[이미지출처 = 보수성향 시민단체 자유연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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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최은영 기자] 보수성향 시민단체가 추미애 법무부 장관을 향해 "괴이한 행동이 끝없이 이어지고 있다"라고 비판하며 "추미애 법무부의 '꽃 정치'에 경종을 울리기 위해 과천 법무부 청사 앞으로 '근조(謹弔) 추미애 법무부' 조화 보내기 운동을 시작한다"라고 밝혔다.


22일 보수성향 시민단체인 자유 연대는 보도자료를 내고 "과천경찰서에 추미애 장관 규탄 집회를 열고 정부종합청사 정문 앞에 근조화환을 전시하겠다고 신고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대검찰청에 평검사를 보내 윤석열 검찰총장을 조사하겠다는 정치적 발상은 당정청이 하나 되어 윤석열 총장을 찍어내기 위한 마지막 작전"이라고 비판했다.


이들이 보낸 화환에는 '추미애 사퇴하라', '한심한 법무부 장관들', '힘들고 외로우면 집에서 쉬시오', '영혼이 없는 법무부에 삼가 조의를 표합니다' 등의 문구가 적혔다.


이 단체 관계자는 "오늘부터 약 2주간 법무부 앞에 근조화환을 전시할 계획"이라며 "현재 19개의 화환이 법무부 앞에 설치되어 있고 앞으로도 더 올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추미애 장관이 부당하게 직권을 남용해서 감찰을 하고 있고 윤석열 검찰총장을 쉽게 말해 나가라고 겁박하고 있다. 추미애 장관이 계속 본인에게 온 꽃 자랑을 하고 있는데 법치와 민주주의, 법무부가 사망하고 있다는 진짜 민심을 보이기 위해 근조화환을 설치했다"라고 덧붙였다.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지난 19일 인스타그램에 지지자들에게서 받은 꽃바구니 사진을 공개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지난 19일 인스타그램에 지지자들에게서 받은 꽃바구니 사진을 공개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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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지난 19일 추미애 장관은 자신의 SNS에 "법무부의 절대 지지 않는 꽃길을 아시나요"라는 글과 함께 지지자들로부터 받은 꽃바구니 사진을 올렸다.


사진에는 청사 출입문 앞과 사무실 복도 양옆에 나란히 세워진 꽃바구니와 ‘응원합니다’, ‘건강 챙기세요’, ‘힘내세요’ 등 추 장관을 응원하는 메시지, 그리고 이를 흐뭇하게 지켜보는 추 장관의 모습이 담겨 있다.


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최근 350여 개의 화환 세례를 받은 윤석열 검찰총장을 겨냥해 '맞불 홍보'를 의도한 것이 아니냐는 목소리가 나온 바 있다.




최은영 인턴기자 cey121481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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