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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흑석산 ‘치유의 숲’ 조성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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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그램 실, 치유숲길, 치유정원 등 들어서

해남군 흑석산에 치유의 숲이 착공 4년만에 완공됐다. (사진=해남군 제공)

해남군 흑석산에 치유의 숲이 착공 4년만에 완공됐다. (사진=해남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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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 현 기자] 해남의 대표적 휴양림, 흑석산 치유의 숲이 착공 4년 만에 조성을 완료했다.


28일 해남군에 따르면 계곡면 흑석산 자연휴양림 인근 50㏊에 조성된 치유의 숲은 180㎡의 치유센터를 비롯해 치유 프로그램 실, 치유숲길, 치유정원 등이 들어섰다.

치유센터는 이용객의 신체 상태를 측정하는 등 이용객들의 쉼의 공간으로 이용되며, 각종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특히 치유의 숲은 음이온 발생량이 많은 참나무 군락지를 중심으로 740m의 무장애 데크 길과 350m 흑 돌길이 조성돼 휴양객들이 피톤치드 가득한 숲길을 걸으며 치유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치유 숲 조성으로 연간 3만여 명이 찾는 흑석산 자연휴양림을 비롯해 유아 숲 체험원과 함께 치유와 산림교육을 융합한 산림 복합단지를 이룸으로써 해남의 대표적인 산림 휴양시설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흑석산 치유의 숲은 시설물을 최소화하고, 주변과 조화를 이룬 경관 조성으로 제5회 전라남도 친환경디자인 최우수상을 받기도 했다.


내년 개장을 목표로 운영 조례 제정과 홈페이지 구축 등 제반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치유의 숲은 지난 5월 준공 이후 코로나 확산 우려로 정식 개장이 미뤄져 오고 있는 상황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완화됨에 따라 지난 26일부터 내달 25일까지 산림치유프로그램을 시범 운영한다.


산림치유프로그램은 숲속에서 나무와 소리, 바람 등을 느끼며 명상에서부터 오감 만족 산책, 노르딕워킹, 아로마테라피, 다도, 싱잉보울 수면 등의 체험 활동을 운영할 예정이다.


치유프로그램 참여는 내달 24일까지 해남군 산림녹지과로 전화 또는 방문 예약을 하면 된다. 시범운영 기간에는 매일 오전, 오후 2차례 약 10명씩 산림치유지도사가 이끄는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다.


가족 단위는 물론 직장인, 노년층 등 기초체력 증진 및 스트레스 회복이 필요한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시범운영 기간의 체험료는 무료이다.




호남취재본부 김 현 기자 kh042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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