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폼페이오 "이란에 무기 공급시 제재 준비"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유엔 이란 무기금수 해제 맞춰 美 독자 제재 경고
이란 "대량 무기 수입 없을 것"

[이미지출처=AP연합뉴스]

[이미지출처=AP연합뉴스]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뉴욕=백종민 특파원] 유엔(UN)의 이란 무기금수 제재가 해제된 18일(현지시간) 미국이 성명을 내고 독자 제재를 경고했다.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부 장관은 이날 발표한 성명에서 "미국은 이란과의 재래식무기 공급, 판매, 전달에 실질적으로 기여하는 개인이나 기관에 대해 제재할 국내적 권한을 사용할 준비가돼 있다"고 밝혔다.

그는 또 기술적 교육과 재정 지원 등을 제공할 경우에도 미국의 제재 대상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폼페이오 장관은 이어 "중동의 평화와 안정을 추구하고 테러리즘과의 싸움을 지지하는 모든 나라는 이란과의 무기 거래를 하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는 지난 2015년 이란 핵합의에 따라 이란에 대한 유엔의 재래식 무기금수 제재 시한을 2020년 10월 18일로 설정했다.

무기 금수 조치 만료로 이란은 러시아와 중국에서 첨단 무기를 수입, 미국에 맞서는 군사력을 확보할 수 있는 발판을 확보하게 됐다.


미국은 대 이란 제재 시한을 연장하려다 안보리에서 수용되지 않자 유엔 제재 복원을 선언하고 독자 제재를 경고해왔다.


한편 이날 이란 외무부는 자주국방을 강조하며 대량 무기 구입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뉴욕=백종민 특파원 cinqange@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포토] 오동운 후보 인사청문회... 수사·증여 논란 등 쟁점 오늘 오동운 공수처장 후보 인사청문회…'아빠·남편 찬스' '변호전력' 공격받을 듯 우원식, 22대 전반기 국회의장 후보 당선…추미애 탈락 이변

    #국내이슈

  • 골반 붙은 채 태어난 샴쌍둥이…"3년 만에 앉고 조금씩 설 수도" "학대와 성희롱 있었다"…왕관반납 미인대회 우승자 어머니 폭로 "1000엔 짜리 라멘 누가 먹겠냐"…'사중고' 버티는 일본 라멘집

    #해외이슈

  • '시스루 옷 입고 공식석상' 김주애 패션…"北여성들 충격받을 것" 이창수 신임 서울중앙지검장, 김 여사 수사 "법과 원칙 따라 제대로 진행" 햄버거에 비닐장갑…프랜차이즈 업체, 증거 회수한 뒤 ‘모르쇠’

    #포토PICK

  • 車수출, 절반이 미국행인데…韓 적자탈출 타깃될까 [르포]AWS 손잡은 현대차, 자율주행 시뮬레이션도 클라우드로 "역대 가장 강한 S클래스"…AMG S63E 퍼포먼스 국내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한-캄보디아 정상 '전략적 동반자 관계' 수립 세계랭킹 2위 매킬로이 "결혼 생활 파탄이 났다" [뉴스속 용어]머스크, 엑스 검열에 대해 '체리 피킹'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