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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피살 공무원 형 실족 가능성 주장…"명예 살인 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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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살 공무원 형 이래진씨 국민국감 참석
"동생이 죽고 난 다음 찾는 시늉만"

[이미지 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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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정윤 기자] 서해 소연평도 북측해역에서 북한군에 사살된 해양수산부 공무원 이모씨의 형 이래진씨가 국민의힘이 국회에서 주최한 '서해 피격사건 관련 진실을 듣는 국민 국정감사(국민 국감)'에 참석해 동생의 실족 가능성을 제기했다.


이씨는 이날 질의응답에서 "동생이 고속단정 팀장이었다"면서 "그 위에 올라가서 작업하다 실족했을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그는 "동생은 엄연히 실종자 신분으로, 국가가 예우해야 한다"면서 정부의 월북 판단에 대해 비판했다. 또 "(정부는) 동생이 죽고 난 다음에 찾는 시늉만 하고 있다"며 "동생의 희생을 명예 살인하지 말라"고 하기도 했다.


이에 신원식 국민의힘 의원은 "실족했을 가능성이 99.99%"라며 "조류 흐름에 대한 과학적 분석을 해보면 된다"고 강조했다.


당초 국민의힘은 이씨 등을 국정감사 증인으로 채택하고자 했으나 더불어민주당 반대로 무산되자 국민 국감이라는 이름으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정윤 기자 leejuyo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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