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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 "SBS, 유튜브·웨이브 등 디지털 매출 고성장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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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투자 보고서
지상파 회복세 확인되면 성장 기대감 ↑

[아시아경제 이민지 기자] 하나금융투자는 14일 SBS 에 대해 유튜브와 웨이브 등 디지털 매출 고성장세로 실적 개선세가 이어질 것이란 전망을 내놓았다.


3분기 SBS 는 매출액은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인 1849억원을 기록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영업이익은 53억원으로 흑자전환 할 것으로 기대된다. 별도 매출액만 보면 1714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4% 늘었을 것으로 보인다. 2분기 저점으로 회복 중인 광고가 793억원으로 1년 전보다 10% 감소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유튜브와 웨이브 등 디지털 매출을 포함한 사업은 921억원으로 20% 성장했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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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훈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3분기 드라마 2편을 제외하고는 예능을 대체 편성 했고 ‘엘리스’는 웨이브 오리지널로 공급해 제작비 부담을 덜었다”며 “유튜브와 웨이브의 디지털 매출은 고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되고 판관비는 정년퇴직과 비상 경영 체제가 맞물리면서 축소 기조가 유지될 것”이라고 말했다.


SK텔레콤에 따르면 9월 말 웨이브 유료 가입자 수는 230만명을 웃돌았다. 지난해 10월 140만명에서 90만명이 성장한 것이다. 오리지널의 효과가 반영된 것으로 추정되는데, 웨이브는 올해 600억원을 들려 오리지널 14편(드라마 9, 예능 4, 콘서트 1)의 독점 VOD를 공급할 계획이다. 이기훈 연구원은 “웨이브는 2023년까지 3000억원에 달하는 추가 투자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가입자 증가는 SBS 의 관련 매출 증가에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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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파 TV의 회복세가 나타나고 있다는 점도 주목해볼만 하다. 지난 7월부터 지상파 TV의 전년동월대비 광고경기전망지수(KAI)는 4개월 연속 100을 웃돌았다. 이 지수는 전년 동월 수준을 100으로 삼은 기대치로 2018년 2월 조사를 시작한 이후 지상파 TV가 연간 10% 전후의 위축을 이어와 100을 넘어선 경우는 없었다.

이기훈 연구원은 “광고회복이 3분기 실적에서도 회복된다면 디지털 고성장과 스튜디오S 기대감도 키울 수 있을 것”이라며 “에이스토리발 중국 모멘텀까지 고려하면 드라마 제작사 내 가장 높은 성장 잠재력을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민지 기자 m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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