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서건설 시행 50㎡형·30㎡형 276가구, 역세권 주변시세 80%이하 임대료
무주택 신혼부부·다자녀·대학생 등 부산시 자격심사 … 2022년 하반기 입주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김용우 기자] 부산의 1호 청년임대주택인 드림아파트 입주자 모집이 시작됐다.
예서건설(대표 하종곤)은 부산 지하철 연산역 인근에 건설 중인 드림아파트 ‘두레라움’의 입주자 모집에 들어간다고 8일 밝혔다.
역세권에만 짓는 드림아파트의 입주자 모집이 부산에서 최초로 시작되는 것이다.
사업시행자인 예서건설은 10월 12일 자 지역신문을 통해 입주자모집공고를 낼 예정이다.
일명 드림아파트인 두레라움은 연산동 1244-1번지 일대에 건설하는 역세권 청년임대주택으로, 총 276가구에 50㎡형과 30㎡형 2가지로 구성돼 있다.
입주는 완공예정인 2022년 하반기에 예정돼 있으며, 8년 임대조건이다.
드림아파트는 임대사업자와 부산시 간 임대료에 대한 협약을 맺고 임대주택 건설사업으로 진행된다.
부산시는 사업자에게 용적률과 높이 제한 완화 등 혜택을 주는 대신, 사업자는 주변 임대 시세 감정가의 80% 이하로 저렴한 임대료를 책정하게 된다.
임차인 자격은 무주택 신혼부부와 다자녀, 대학생, 중소기업 취업 청년 등으로 제한된다. 부산시의 입주자 자격 심사를 거쳐 최종 계약이 이뤄진다.
시행사인 예서건설은 HUG(주택도시보증공사)의 공사비 보증으로 공사비를 이미 확보했다. 계약금과 중도금에 대한 부담이 없어 완공 때까지 공사 진행이 순조롭게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영남취재본부 김용우 기자 kimpro77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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