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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北에 로드먼 보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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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 방송 출연해 언급
"하버드 출신 대신 로드먼이 필요"
로드먼, 트럼프·김정은과 친숙한 사이

지난 14일 방북 일정을 소화하는 데니스 로드먼/사진=AP연합뉴스

지난 14일 방북 일정을 소화하는 데니스 로드먼/사진=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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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뉴욕=백종민 특파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전 미국 프로농구(NBA) 선수인 데니스 로드먼을 북한에 연락 대사로 파견하고 싶다는 의사를 드러냈다. 최근 미국이 인도적 지원을 언급하며 북한과의 대화를 강조하고 있는 상황에서 나온 발언이라 주목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17일(현지시간) 폭스뉴스 라디오방송에 출연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로드먼의 팬이다. 나는 로드먼을 미국과 북한간의 연락 대사로 활용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하버드대학교 출신보다는 로드먼을 북한에 보내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데니스 로드먼은 친선 경기팀을 이끌고 북한을 방문해 김 위원장과 회동하는 등 친숙한 관계를 보인 바 있다. 2018년 싱가포르 북미 정상회담 당시에는 싱가포르를 방문해 자신도 회담에 참여하고 싶다는 희망을 밝힌 바 있다.


로드먼은 트럼프 대통령과도 친숙한 관계다. 그는 2017년 방북시에는 트럼프 대통령의 저서 '거래의 기술'을 김 위원장 측에 선물하기도 했다.

로드먼은 지난해에는 권투선수 마이크 타이슨이 진행하는 팟캐스트에 출연, 자신이 첫 방북시 김 위원장과 가진 만찬 자리에서 광란의 밤을 보냈다고 언급했다.






뉴욕=백종민 특파원 cinqang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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