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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악 등용문 전주대사습놀이, 올해는 전라감영서 겨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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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1일과 12일, 전국대회·학생전국대회 본선 경영

사진=전주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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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홍재희 기자] 국악분야 최고 등용문인 전주대사습놀이 전국대회가 올해는 전라감영서 펼쳐지게 돼 의미를 더한다.


5일 전주시와 대사습놀이조직위원회는 오는 10월 11일과 12일 이틀간 전라감영과 전주한옥마을 일대에서 ‘제46회 전주대사습놀이 전국대회’와 ‘제38회 전주대사습놀이 학생전국대회’ 본선경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전주대사습놀이는 전라감영에서 최초로 시작됐다. 전라감영과 전주부(全州府)의 통인청(通引廳)이 판소리 명창들을 각각 초청해 뛰어난 명창을 찾기 위해 기예를 겨뤘던 것에서 시작됐다.


전라감영서 펼쳐질 전주대사습놀이 전국대회는 판소리명창, 농악, 기악, 무용, 민요, 가야금병창, 판소리일반, 시조, 궁도, 판소리 신인, 민요 신인, 무용 신인, 고법 신인 등 13개 분야로 나눠 국내 최고 실력의 국악인을 뽑게 된다.


본 대회에 앞서 전주 천양정과 전주소리문화관, 전주덕진예술회관, 한국전통문화전당, 전주향교, 전라감영 등에서 내달 6일부터 25일까지 예선 경연이 개최된다.

또 대사습놀이 학생전국대회는 판소리, 농악, 관악, 현악, 무용, 민요, 가야금병창, 시조, 초등판소리 등 9개 분야에 걸쳐 국악 꿈나무를 발굴한다.


대한민국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판소리 명창부의 장원에게는 대통령상과 함께 상금 5000만 원을 수여할 계획이다.


송재영 조직위원장은 “경연심사 과정에서 투명성과 공정성 확보에 심혈을 기울일 방침이다”고 말했다.


최락기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이번 전주대사습놀이 전국대회는 최초로 시작된 전라감영에서 다시 대회를 치르는 만큼 의미가 있다”면서 “명인·명창들의 성공적인 경연장이 될 수 있도록 철저하게 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홍재희 기자 obliviat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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