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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양어선 안전펀드 첫 성과 '아그네스 110호' 진수식…11월 취항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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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양어선 안전펀드 1호 지원 선박인 '아그네스 110호'

원양어선 안전펀드 1호 지원 선박인 '아그네스 11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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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아시아경제 주상돈 기자] 해양수산부는 17일 오후 부산 사하구 강남조선에서 원양어선 안전펀드 1호 지원 선박인 '아그네스 110호'의 진수·명명식을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우리나라 원양어선은 1970~1990년대에 건조된 선박이 많아 노후화로 인한 사고 발생 위험성이 높다. 또 시설이 열악해 선원 복지에 관한 문제도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이에 해수부는 올해 1월 발표한 '원양어선 안전·복지 개선대책'을 통해 ▲원양어선 안전펀드 조성 ▲수입 중고어선 검사기준 강화 ▲어선안전협정 비준 준비 ▲원양어선의 선원생활 공간 확보를 위한 관리기준 마련 ▲육상휴식기 도입 등 어선안전과 근로여건 개선을 위한 과제들을 추진하고 있다.

이 대책의 일환으로 시행되는 원양어선 안전펀드 지원사업은 2023년까지 총 1700억원(정부 출자 850억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해 노후 원양어선의 대체 건조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에 진수·명명식을 갖는 아그네스 110호는 원양어선 안전펀드 지원사업의 첫 번째 성과물이다. 지원 대상사업자인 아그네스 수산에는 2019년부터 2020년까지 건조금액의 50%(60억 원)가 지원됐다.


아그네스 110호는 대서양과 태평양에서 오징어를 주로 조업하는 원양 채낚기어선으로 1974년 건조된 기존 선박 '아그네스 105호'를 대체 건조한 것이다. 아그네스 110호는 마무리 공정을 마치고 오는 11월에 취항해 12월부터는 본격적으로 어업활동에 투입될 예정이다.

한편 올해 하반기에는 원양어선 안전펀드 사업으로 2호 지원 선박(승진수산)의 건조가 완료될 예정이다. 해수부는 올해 노후 원양어선 4척의 대체 건조를 추가로 진행할 계획이다.




주상돈 기자 d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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