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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한국판 뉴딜에 전례없는 투자…2025년까지 160兆 투입"(상보)

최종수정 2020.07.14 14:29 기사입력 2020.07.14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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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14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한국판 뉴딜 국민보고대회'에서 연설을 하고 있다. 2020.7.14 [이미지출처=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14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한국판 뉴딜 국민보고대회'에서 연설을 하고 있다. 2020.7.14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아시아경제 손선희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14일 "정부는 한국판 뉴딜에 전례 없는 투자를 약속한다"며 "2025년까지 국고 114조 원을 직접 투자하고, 민간과 지자체까지 포함해 약 160조 원을 투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2시 청와대 영빈관에서 개최된 '한국판 뉴딜 국민보고대회'에서 기조연설을 갖고 "우리 정부 마지막 해인 2022년까지 국고 49조원 등 총 68조원을 투입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내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아울러 "새로운 일자리도 2022년까지 89만개, 2025년까지 190만개가 창출될 것"이라며 "일자리가 필요한 국민들께 한국판 뉴딜이 새로운 기회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한국판 뉴딜은 선도국가로 도약하는 '대한민국 대전환' 선언"이라며 "추격형 경제에서 선도형 경제로, 탄소의존 경제에서 저탄소 경제로, 불평등 사회에서 포용 사회로 대한민국을 근본적으로 바꾸겠다는 정부의 강력한 의지"라고 강조했다.


한국판 뉴딜은 크게 디지털 뉴딜과 그린 뉴딜 양대 축으로 나뉜다. 그 기반에는 일자리창출을 통해 '사람중심 포용국가'를 위한 사회안전망이 있다. 정부가 적극적 재정투입을 통해 마중물 역할을 하고, 민간 주도의 혁신 및 투자가 이뤄지게 된다.

문 대통령은 "우리는 세계 최고의 ICT 경쟁력, 반도체 1등 국가로서 디지털 혁명을 선도해 나갈 기술과 역량을 가지고 있다"며 "더 대담하고 선제적인 투자로 사회, 경제, 교육, 산업, 의료 등 우리 삶의 전 분야에서 디지털화를 강력하게 추진해 세계를 선도하는 디지털 1등 국가로 나아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또 "그린 뉴딜은 기후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것"이라며 "녹색산업의 성장으로 대규모 일자리를 창출해낼 것"이라고 덧붙였다.


문 대통령은 "한국판 뉴딜을 국가발전전략으로 삼아, 정부의 역할과 책임을 힘있게 실천하겠다"며 "대규모 국가프로젝트를 대표사업으로 선정해 집중 투자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부가 디지털 및 그린 뉴딜 분야에서 선정한 10대 대표사업을 언급했다. ▲데이터 댐 ▲인공지능 정부 ▲스마트 의료 인프라 ▲그린 리모델링 ▲그린 에너지 ▲친환경 미래 모빌리티 ▲그린 스마트 스쿨 ▲디지털 트윈 ▲SOC 디지털화 ▲스마트 그린산단 등이다.


문 대통령은 이와 함께 "한국판 뉴딜은 안전망 확충과 사람투자에 특별히 역점을 뒀다"면서 "전 국민 대상 고용안전망을 단계적으로 확대하는 노력과 함께 부양의무자 기준을 2022년까지 완전폐지하고, 아프면 쉴 수 있는 상병수당의 시범 도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사람투자를 확대하여 사회·경제구조의 변화에 맞춰 인재양성과 직업훈련체계를 강화하고 디지털 격차 해소를 위한 디지털 포용을 힘있게 추진하겠다"고 거듭 밝혔다.


문 대통령은 "한국판 뉴딜은 앞으로도 계속 진화할 것"이라며 "시작이 반이다. 한국판 뉴딜의 성공에 모두 힘을 모아주기 바란다"며 연설을 마무리했다.




손선희 기자 shees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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