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송승윤 기자] 12일(현지시간) 러시아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17일째 6000명대를 유지했다. 누적 확진자는 72만명으로 세계 4위 수준이다.
러시아 정부의 코로나19 유입·확산방지 대책본부는 이날 "지난 하루 동안 수도 모스크바를 포함한 전국 84개 지역에서 6615명이 새로 감염돼 누적 확진자가 72만7162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러시아에서 5월 초순 한때 1만1000명을 넘어섰던 하루 신규 확진자는 점진적 하락세로 돌아서 지난달 26일 6000명대(6800명)로 내려왔다. 그러나 아직 6000명대 이하에서 추가 감소세는 보이지 않고 있다.
이날 수도 모스크바에서는 679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와 누적 확진자가 22만9357명이 됐다. 전국의 코로나19 사망자는 하루 동안 130명 증가해 모두 1만1335명으로 늘었다.
지난 하루 동안 3615명이 퇴원하면서 완치자는 지금까지 50만1061명으로 집계됐다. 완치율은 69%에 근접했다.
송승윤 기자 kaav@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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