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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 7만명 넘어…5일 연속 증가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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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현진 기자] 미국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7만명을 넘어섰다고 11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5일 연속 마국의 신규 확진자 수는 증가세를 보이며 사그라들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블룸버그는 존스홉킨스대와 자체 집계를 냈다면서 전날 신규 확진자 수가 하루새 2.3% 증가한 7만1389명으로 사상 최다 기록을 갱신했다고 전했다. 지난 일주일 평균 증가율인 1.9%를 넘어서는 것이었다. 이로써 미국 내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320만명을 넘어섰다.

지역별로는 텍사스에서 1만351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해 하루새 4.3%나 증가했다. 이는 지난 일주일 증가율(3.9%)을 넘어서는 것이다. 블룸버그는 텍사스 내 병원을 중심으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캘리포니아에서는 신규 확진자 수가 전일대비 2.6% 증가한 8047명 발생했으며 뉴욕에서는 730명, 뉴저지에서 438명, 애리조나에서 69명 늘었다.


미국 내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급증하는 가운데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디즈니월드가 이날 재개장했다. 코로나19로 4개월간 문을 닫아왔지만 입장 인원을 제한하고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를 도입, 재개장한 것이다. 외신들은 재개장 첫날 비교적 한산한 분위기였다고 전했다.


직원들과 방문객은 모두 마스크를 착용했고 곳곳에서 체온을 점검하거나 사회적 거리두기 안내를 제공했다. 놀이기구를 타려고 줄을 설 때도 거리를 두고 놀이기구 내 좌석간 거리도 뒀다고 외신은 전했다. 아울러 직원들은 놀이기구를 계속해서 소독하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방문객이 미키마우스와 같은 인기 캐릭터를 만질수도 없게 됐다.

디즈니의 테마파크 부문 책임자인 조시 다마코 사장은 "이것이 우리가 운영하는 새로운 세상"이라면서 "이른 시일 안에 상황이 변할 것 같지 않다"고 말했다.




정현진 기자 jhj4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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