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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형' 셔누 "초등학교 때 수영 선수 출신, 체력 보충 위해 장어즙 먹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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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 '아는형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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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정호 기자] 몬스타엑스 셔누가 남다른 예능감을 드러냈다.


11일 오후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이하 '아형')에서는 가수 선미, 지코와 몬스타엑스 셔누, 주헌이 전학생으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주헌은 "셔누가 나오는 방송은 안 본다는데 진짜냐"는 질문에 "맞다. 사이가 안 좋은 건 아니고 셔누가 인기가 너무 많다"고 답했다.


옆에 있던 셔누는 "주헌이가 항상 '형 인기 너무 많다'고 한다. 근데 우리 둘 다 똑같다"며 "방송이니까 얘기하는 것"이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셔누는 '나를 맞혀봐' 코너에서 "초등학교 때 수영 선수였을 때 겪었던 황당한 일은 뭐였을까"라고 질문했다.

각종 오답이 쏟아져나왔는데 선미는 "수영을 하다가 똥을 쌌다"고 엉뚱하게 말해 주변에 웃음을 안겼다.


이에 셔누는 "체력보충을 하라고 뭘 먹었다"고 힌트를 줬다. 이를 들은 서장훈은 "장어일 것 같다"고 말했다. 이는 정답이었다.


아울러 셔누는 "장어즙을 너무 많이 먹은거야. 장어 성분 중에 뭐가 많지"라고 또 힌트를 알려줬다.


다시 한 번 서장훈은 정답을 맞췄고 셔누는 "목에 살까지 기름이 꼈다고 하더라"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한편, 아는 형님은 매주 토요일 오후 9시 방송된다.




김정호 객원기자 kim9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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