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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국무부, "비건, 한미동맹·남북협력 지지‥대북 대화 관여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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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훈 국가안보실장이 9일 청와대에서 방한 중인 스티븐 비건 미국 국무부 부장관 겸 대북특별대표와 면담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서훈 국가안보실장이 9일 청와대에서 방한 중인 스티븐 비건 미국 국무부 부장관 겸 대북특별대표와 면담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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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뉴욕=백종민 특파원] 미국 국무부가 스티븐 비건 부장관이 방한 기간 한국 당국자들과 만나 한미 동맹의 힘과 남북 협력에 대한 미국의 지지를 재확인하고 북한과의 대화에 관여하겠다는 입장을 이어갔다고 전했다.


9일(현지시간) 국무부는 비건 부장관 겸 대북특별대표의 서울 방문에 대한 보도자료를 통해 비건 부장관이 방한 기간 강경화 외교부 장관, 서훈 청와대 국가안보실장과 김현종 국가안보실 제2차장, 조세영 외교부 제1차관, 이도훈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을 만났다고 전했다.

국무부는 비건 부장관은 한국이 민주적 가치들을 유지하면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의 모범이 됐다며 높이 평가했으며 뜻이 맞는 나라들간의 협력과 좋은 거버넌스와 규칙에 근거한 국제 질서를 약화시키려는 이들에 의한 시도에 대응하는 것을 포함, 인도태평양 지역내 안보와 번영에 대해서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는 비건 부장관이 이번 방한에서 한국의 반중 전선 참여 문제 등을 거론했음과 한국이 추진하는 대북 협력 사업에 대해 제재에 접촉되지 않는 한 수용하겠다는 의사를 표명했음을 시사한 것으로 추정된다.


국무부는 이번 보도자료에서 한미 방위비 협상 문제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지만 한미동맹을 언급한 만큼 방위비 협상도 한미간 대화 의제였음을 간접적으로 인정한 것으로 보인다.





뉴욕=백종민 특파원 cinqang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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