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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 ‘비대면 초등 체육교실’ 콘텐츠 보급

최종수정 2020.07.09 07:38 기사입력 2020.07.09 0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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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지자체 최초로 초등학교에서 활용 가능한 운동 콘텐츠 20여편 우선 제작 보급...24개 초등학교에서 질 높고 표준화된 체육수업 콘텐츠로 활용가능하게 다양한 주제선정

 서초구 ‘비대면 초등 체육교실’ 콘텐츠 보급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서초구(구청장 조은희)는 초등학교 개학으로 학생들 등교가 시작됐으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해 일선 학교 체육수업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수업에 바로 활용할 수 있는 1인1스포츠 지원 사업을 위한 ‘서초 비대면 초등 체육교실’ 표준 학습 콘텐츠 20여 편을 우선 제작해 24개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배부를 했다.


현재 초등학교에서는 주 1~2회 학생 등교를 하고 있어 거리두기 등 방역지침을 준수한 체육 교과 수업의 한계 및 비등교시 가정 내 온라인 체육 수업을 위한 콘텐츠 부족으로 어려움이 한층 가중되어 비대면 체육교과 콘텐츠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실정이다.

서초구는 이에 발맞추어 체육수업 시간에 활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주제로 만들어진‘서초 비대면 초등 체육교실’을 제작, 일선학교에 빠르게 보급하고 각 학교마다 실정에 맞춰 필요한 콘텐츠만을 선별해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일선학교에서는 갑자기 시작된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수업 등의 자료가 준비되지 않은 상황에서 지자체 지원으로 배부된 학습 자료는 가뭄에 내려진 단비와 같다는 반응이다.


“다른 교과에 비해 체육수업은 비대면 학습 자료가 부족한 상황이었는데 서초구에서 제공해준 영상콘텐츠는 실내에서 간단한 교구만 가지고도 재미있는 수업이 가능, 가정 학습용 e학습터에서도 동시에 활용할 수 있어서 좋았다”(언남 초등학교 교사)

“그동안 체육수업을 못해 아쉬웠는데 영상을 보며 오랜만에 친구들과 같이 교실에서 운동할 수 있어서 너무 즐거웠어요”(언남 초등학교 5학년 학생)


각 학교에서는 체육수업 콘텐츠와 온라인 가정학습 영상으로 활발하게 활용하고 있으며, 담당교과 선생님들은 체육수업 진행과 콘텐츠 제작에 드는 기간, 비용 등 수고를 덜고 학생들에게는 흥미 있고 유익한 콘텐츠가 제공돼 학생과 교사 모두에게 높은 만족도를 나타내고 있다. 일부 학교에서는 코로나19가 장기적으로 지속될 것을 대비해 지속적인 추가 콘텐츠 배부를 요청한 상황이다.


서초 비대면 초등 체육교실은 ▲컵 등 소도구를 활용하는 놀이체육 ▲줄넘기 및 훌라 후프 등을 이용한 1인 운동 ▲공이나 기타 기구를 활용한 체육 활동 ▲스트레칭 응용 공부 자세교정 등의 다양한 주제로 제작, 딱딱하거나 무거운 주제가 아닌 가볍게 게임하듯 즐기며 몸을 움직일 수 있는 레크레이션 운동과 자리에 앉아서도 손쉽게 따라할 수 있는 맨손 스트레칭 으로 구성, 성별에 구분 없이 즐길 수 있도록 했다.


구는 해당 콘텐츠 지원을 위해 영상 콘텐츠 저장소를 구축해 수업에 필요한 자료는 담당자 누구나 언제든 접속해 자료를 가져갈 수 있도록 구성, 일목 요연 하게 정리된 콘텐츠 목록과 이에 대한 설명 자료를 전담교사에게 제공해 상황별 수업에 필요한 자료를 손쉽게 선택해 활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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