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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군·화성시 ‘군 공항 특별법’ 반대 성명 발표

최종수정 2020.07.08 16:36 기사입력 2020.07.08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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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성명서 통해 군 공항 이전의 부당성과 지역발전 저해 강조

전남 무안군과 경기도 화성시 시민단체는 8일 국회 소통관에서 ‘군공항 이전 특별법’ 개정안 철회를 촉구하는 공동성명서를 발표했다. (사진=무안군 제공)

전남 무안군과 경기도 화성시 시민단체는 8일 국회 소통관에서 ‘군공항 이전 특별법’ 개정안 철회를 촉구하는 공동성명서를 발표했다. (사진=무안군 제공)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서영서 기자] 전남 무안군과 경기도 화성시 시민단체는 8일 국회 소통관에서 ‘군공항 이전 특별법’ 개정안 철회를 촉구하는 공동성명서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서삼석(무안·영암·신안), 송옥주(화성 갑), 이원욱(화성 을) 국회의원, 김대현 무안군 의장, 박성재 무안군의회 광주 군 공항 무안이전반대 특별위원회 위원장, 박연숙 화성시의회 수원 군 공항 화성이전반대 특별위원회 위원장, 모종국 전투 비행장 무안 이전 반대 범군민대책위원회 상임위원장, 홍진선 전투비행장 화성 이전 반대 범시민대책위 상임위원장과 이전 반대에 뜻을 같이하는 민간단체 등 60여 명이 함께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성명서를 통해 주민들의 일방적 희생을 강요하는 군 공항 이전의 부당성과 지역발전 저해 등을 강조하며 특별법 개정안 철회를 강력히 요구했다.


박성재 무안군의회 군 공항특위 위원장은 “군 공항 이전 사업은 주민들에게 미치는 악영향이 크고 여러 갈등 요소를 내포하고 있다”며 “국회는 대의 민주주의 정신을 역행하고 졸속행정을 초래하는 특별법 개정안을 반드시 철회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모종국 무안 범대위 상임위원장은 “군 공항 이전 특별법은 국방력 강화가 목적이 아닌 종전 부지 지자체의 소음피해 등의 민원만을 해결하기 위해 만들어진 이기적인 악법”이라며 “무안군과 화성시는 힘을 합쳐 특별법 개정을 저지할 것이다”고 앞으로의 각오를 밝혔다.

오늘 공동성명서 발표를 계기로 무안군과 화성시는 지역을 지켜내기 위해서는 군 공항 이전을 반드시 막아내야 한다는 공감대를 형성하고 앞으로 군 공항 이전 저지 활동을 함께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호남취재본부 서영서 기자 just844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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