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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밀의료' 기술영향평가.. 맞춤형 의료시대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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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밀의료' 기술영향평가.. 맞춤형 의료시대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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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환자의 유전정보나 생활습관 정보를 분석해 질병을 진단하거나 치료하는 맞춤형 의료와 헬스케어 서비스를 말하는 정밀의료 기술을 두고 논의의 장이 마련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정밀의료 기술'을 기술영향평가 대상으로 정하고, 평가 전에 일반 시민들로 이뤄진 시민포럼을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기술영향평가는 미래 기술이 사회 전반에 미치는 영향 등을 사전에 평가하는 제도다. 이 평가는 전문가 관점의 '기술영향평가위원회'와 시민 관점의 '시민포럼'을 통해 이뤄진다.


정밀의료 기술은 개인의 유전 정보, 임상 정보, 생활습관 정보 등을 분석해 질병의 진단, 치료, 예측, 예방, 관리를 위한 최적의 맞춤형 의료·헬스케어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술이다. 현재 암이나 희귀질환 분야에서 주로 연구 활동이 이뤄지고 있으며 향후 헬스케어 분야까지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정밀의료와 관련한 시민포럼은 다음달부터 2달간 총 4회에 걸쳐 진행된다. 참여하고자 하는 국민은 다음달 1일부터 14일까지 과기정통부와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과기정통부는 1일부터 10월8일까지 일반 국민들도 의견을 제시할 수 있는 온라인 참여 창구도 운영한다. 의견은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 홈페이지에서 받는다. 정부는 11월께 대국민 공개토론회도 기획하고 있다.


이석래 과기정통부 성과평가정책국장은 "국민의 건강과 관련된 정밀의료 기술의 파급효과에 대해 사전에 함께 생각해보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평가에 많은 분들이 참여하시어 해당 기술이 미래에 미칠 영향에 대해 활발한 논의를 펼쳐 주시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황준호 기자 reph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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