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이 참여하는 공연 마련…거리공연 적합한 모든 음악 장르로 선착순 40팀
목포시(시장 박홍률)가 시민들의 끼와 열정을 발휘할 수 있는 음악의 장을 마련한다.
9일 시에 따르면 목포만의 낭만과 정취를 느낄 수 있는 대반동 백사장에서 목포뮤직피크닉을 오는 25일부터 6월 15일까지 매주 토요일 개최한다.
시는 대반동 유달유원지 백사장 및 목포스카이워크 새 단장을 알리고, 전국 소년(장애학생) 체전의 성공개최를 염원하기 위해 이같은 행사를 마련했다.
목포 뮤직피크닉은 시민들의 참여 장벽을 없애기 위해 별도 심사 없이 오는 16일까지 선착순 40팀을 신청받으며 공연 취지나 참가 자격에 벗어나지 않는 한 음악에 관심 있는 목포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모집 분야는 노래, 악기연주 등 거리공연에 적합한 음악이며 참가자에게는 마이크와 앰프 등 무대장비와 소정의 활동비를 지원한다.
참여를 원할 경우 공고일 기준 신청자 중 1명 이상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목포시에 있어야 하며, 지정된 야외공간에서 7분 이내로 공연이 가능하다면 누구라도 신청할 수 있다. 팀별 인원 제한은 없다.
신청은 목포시 누리집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전자우편이나 시청 문화예술과로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문화예술에 참여할 기회를 제공하고 시민이 직접 꾸미고 즐기는 자리를 마련할 예정이며 열정이 넘치는 목포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서영서 기자 just844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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