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강동구 청소년알바친화사업장 인증 시작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청소년 일하기 좋은 노동환경 갖춘 사업장 추천받아... 청소년알바친화사업장 인증 위해 오는 30일까지 요건 충족 여부 등 설문조사

강동구 청소년알바친화사업장 인증 시작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강동구(구청장 이정훈)가 청소년의 노동인권을 보호하고자 올해부터 강동구 청소년알바친화사업장 인증사업을 시작한다.


청소년알바친화사업장 인증은 청소년이 일하기 좋은 노동환경을 갖춘 사업장을 선정하는 사업이다. ▲근로계약서 작성 ▲최저임금 이상 지급 ▲주 15시간 이상 근무 시 주휴수당 지급 ▲인격적 대우 보장 ▲근무 당사자 추천 등 5가지 기준을 충족하는 업체를 대상으로 강동구 알바지킴이의 현장조사를 통해 선정된다.

이에 앞서 구는 청소년 노동인권 관련 조례를 올 3월 개정, 인증사업 추진을 위한 법적 지원근거를 마련, 청소년의 노동환경 조사와 청소년 알바친화사업장 인증을 위해 이달 30일까지 설문조사를 실시한다.


설문은 아르바이트 동기와 횟수 등 아르바이트 기본사항, 청소년알바친화사업장 인증요건 충족 여부 등 16가지 항목으로 구성돼 있다.


강동구 사업장에서 최근 1년(2019년 6월 1일부터 현재까지) 아르바이트 경험이 있는 10대, 20대는 누구나 설문에 참여할 수 있으나, 본사에서 직접 운영하는 직영점이나 청소년고용금지업소인 PC방, 노래방, 호프집 등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방법은 온라인에 익숙한 젊은 세대의 접근 편의성을 증진하기 위해 온라인으로 실시한다. 자세한 사항은 강동구 노동권익센터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구는 청소년알바친화사업장으로 선정된 곳에 인증현판 전달, 홍보 현수막 게시, 우리동네 친화가게 지도 제작, 종량제 봉투·공공요금 등을 지원, 청소년에게 노동친화적인 사업장을 지속적으로 유지하도록 하고 다른 사업장에게도 좋은 사례로 전해지도록 할 계획이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청소년은 나이가 어리다는 이유로 일터에서 노동인권을 침해받는 사례가 많은데, 청소년알바친화사업장 인증사업을 통하여 청소년 노동권익이 개선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돈 없으면 열지도 못해" 이름값이 기준…그들만의 리그 '대학축제' [포토] 출근하는 추경호 신임 원내대표 곡성세계장미축제, 17일 ‘개막’

    #국내이슈

  • '머스크 표' 뇌칩 이식환자 문제 발생…"해결 완료"vs"한계" 마라도나 '신의손'이 만든 월드컵 트로피 경매에 나와…수십억에 팔릴 듯 100m트랙이 런웨이도 아닌데…화장·옷 때문에 난리난 중국 국대女

    #해외이슈

  • [포토] '봄의 향연' [포토] 꽃처럼 찬란한 어르신 '감사해孝' 1000개 메시지 모아…뉴욕 맨해튼에 거대 한글벽 세운다

    #포토PICK

  • 3년만에 새단장…GV70 부분변경 출시 캐딜락 첫 전기차 '리릭' 23일 사전 계약 개시 기아 소형 전기차 EV3, 티저 이미지 공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교황, '2025년 희년' 공식 선포 앞 유리에 '찰싹' 강제 제거 불가능한 불법주차 단속장치 도입될까 [뉴스속 용어] 국내 첫 임신 동성부부, 딸 출산 "사랑하면 가족…혈연은 중요치 않아"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