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전국 607개교 등교일 조정…교육부 "확진자 제외 교내 2차 감염 없어"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경기 부천 251개교 등 등교 수업 못해
구미·상주 등 236개교 등교 개시

학원발 감염 우려 확산
차관 포함 모든 교육부 실·국장
수도권 학원에 특별점검 실시

지난 31일 재학생 2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판명을 받은 경기 안양 양지초등학교가 폐쇄된 가운데 1일 교문이 굳게 닫혀 있다. 확진 판정을 받은 학생들은 안양 일심비전교회 목사의 손주들로 지난 25~27일 군포·안양지역 12개 교회 목사·신도·가족 등과 함께 제주도를 여행했다. 특히 확진 학생 2명 가운데 2학년 학생이 지난 28일 등교했던 것으로 확인되자 보건 당국과 교육 당국은 감염병 확산 방지와 학생·교직원의 건강을 고려해 해당 학생의 등교일로부터 2주간 등교 중지를 결정했다./안양=김현민 기자 kimhyun81@

지난 31일 재학생 2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판명을 받은 경기 안양 양지초등학교가 폐쇄된 가운데 1일 교문이 굳게 닫혀 있다. 확진 판정을 받은 학생들은 안양 일심비전교회 목사의 손주들로 지난 25~27일 군포·안양지역 12개 교회 목사·신도·가족 등과 함께 제주도를 여행했다. 특히 확진 학생 2명 가운데 2학년 학생이 지난 28일 등교했던 것으로 확인되자 보건 당국과 교육 당국은 감염병 확산 방지와 학생·교직원의 건강을 고려해 해당 학생의 등교일로부터 2주간 등교 중지를 결정했다./안양=김현민 기자 kimhyun81@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이현주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예정된 등교 수업일을 조정한 전국의 유치원 및 초·중·고교는 1일 오전 10시 기준 607곳으로 집계됐다. 등교 후 코로나19 증상으로 진단검사 후 양성 판정을 받은 학생은 5명, 교직원은 2명이다.


교육부는 등교 수업일을 조정하고 계속 원격수업을 하는 학교가 이날 오전까지 경기 부천 251개교, 인천 부평 153개·계양 89교, 서울 102개교 등이라고 밝혔다. 앞서 구미(181개교)와 상주(4개교) 등 236개교가 등교 수업을 개시했으며 서울, 부산, 경산 등 일부 지역은 신규로 등교 수업일이 조정됐다.

등교를 한 후 확진 판정을 받은 학생은 총 5명으로 대구 농업마이스터고와 오성고, 서울 상일미디어고, 부산 내성고, 경기 양지초등학교에서 발생했으며 교직원은 백석초와 경북 경산과학교 각 1명이었다. 교육부는 해당 확진자를 제외하고 학교 내 전파가 없어 2차 감염은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보고 있다. 접촉자 등으로 분류돼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학생 3만4870명 중 3만637명이 음성으로 나왔고 4228은 검사 중이다.


학원을 통한 학생 감염사례가 늘고 학원 강사 확진 사례도 증가하면서 학원발 감염 우려도 커지고 있다. 2월부터 4월까지 학원을 통한 학생감염은 7명이었지만 5월 한 달 동안 20명에 달했다. 이에 따라 서울과 경기, 인천지역 학원은 운영자제 행정명령을 내렸고 사업주와 이용자에 방역 수칙을 다시 안내했다.


교육부는 3차 등교가 이뤄지는 3일 이전까지 이틀 간 학원 밀집지역에 교육부 차관, 모든 실·국장을 동원해 수도권 학원에 대한 특별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현주 기자 ecolhj@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지역비하에 성희롱 논란까지…피식대학 구독자 300만 붕괴 강형욱 해명에도 전 직원들 "갑질·폭언 있었다"…결국 법정으로? 유명 인사 다 모였네…유재석이 선택한 아파트, 누가 사나 봤더니

    #국내이슈

  • "5년 뒤에도 뛰어내릴 것"…95살 한국전 참전용사, 스카이다이빙 도전기 "50년전 부친이 400만원에 낙찰"…나폴레옹 신체일부 소장한 미국 여성 칸 황금종려상에 숀 베이커 감독 '아노라' …"성매매업 종사자에 상 바쳐"

    #해외이슈

  • [포토] 수채화 같은 맑은 하늘 [이미지 다이어리] 딱따구리와 나무의 공생 [포토] 리창 중국 국무원 총리 방한

    #포토PICK

  • 현대차, 中·인도·인니 배터리 전략 다르게…UAM은 수소전지로 "없어서 못 팔아" 출시 2개월 만에 완판…예상 밖 '전기차 강자' 된 아우디 기아 사장"'모두를 위한 전기차' 첫발 떼…전동화 전환, 그대로 간다"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급발진 재연 시험 결과 '사고기록장치' 신뢰성 의문? [뉴스속 용어]국회 통과 청신호 '고준위방폐장 특별법' [뉴스속 용어]美 반대에도…‘글로벌 부유세’ 논의 급물살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