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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LG전자, 올해 최대 실적 전망…내년 분기 흑자전환 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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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오주연 기자] 9일 KB증권은 LG전자 의 올해 매출액이 66조7000억원, 영업이익은 2조8000억원으로 각각 전년대비 7.1%, 16.2% 증가해 최대 실적을 올릴 수 있다고 내다봤다. 또 내년에는 분기 흑자전환도 시도할 것으로 추정돼 현재의 주가 수준은 진입하기 양호하다고 분석했다.


김동원 연구원은 "MC(스마트폰) 사업부가 손익분기점(BEP)에만 근접해도 LG전자 연간 영업이익은 4조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특히 5년 이상 적자를 기록하고 있는 MC 부문은 올 하반기 사업조정 가능성도 상존할 것으로 추정, 현재 MC 사업부는 최악의 순간을 통과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봤다.

김 연구원은 "해외 IT 매체에 따르면 2020년부터 LG전자는 기존 상반기 G시리즈, 하반기 V시리즈 등 연 2회 스마트 폰 출시 방식에서 탈피해 중저가 폰 중심의 멀티모델 출시로 전략방향 변화가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LG전자 MC 사업부는 2분기부터 전략변화에 따른 원가구조 개선으로 5년 연속 적자에서 탈피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한 것으로 판단돼 올 하반기부터 원가구조 개선에 따른 적자축소가 기대된다는 것이다.


MC 부문 적자는 2019년 4분기 3320억원에서 2020년 하반기에 분기 평균 1865억원까지 축소가 예상되고, 내년에는 분기 흑자전환을 시도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또 3월부터 H&A(가전)는 한국 가전시장에서 코로나19와 온라인교육 영향으로 위생가전(스타일러, 퓨리케어, 트롬)과 노트북(그램) 판매가 호조세를 나타내며 올해 최대 실적이 기대되고, 최악의 순간을 지난 MC 사업부는 하반기부터 적자 축소가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이에 따라 향후 6~12개월 투자 관점에서 현재 LG전자는 진입하기 양호한 주가 수준이라고 강조했다.




오주연 기자 moon17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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