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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개국서 6619명 '코로나19' 피해 귀국…예외적 입국 기업인 2514명 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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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재외국민 귀국길 세계 각국에서 영사 조력…뉴질랜드 재외국민도 7일부터 귀국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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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 전 세계로 확산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을 피해 정부의 도움을 받아 귀국한 재외국민 등 한국인이 43개국에서 6600명을 넘어선 것으로 확인됐다. 뉴질랜드를 비롯해 아프리카, 중남미 등 지역에서 추가로 재외국민들이 귀국할 예정이어서 규모는 꾸준히 늘어날 전망이다.


6일 외교부 고위당국자는 기자들과 만나 "해외 귀국 지원 통계에 따르면 43개국에서 6619명이 귀국할 수 있도록 도와드렸다"면서 "헝가리의 경우 기업인이 입국하는 비행기 편으로 재외국민들이 귀국할 수 있도록 추진하는 것이 특징이고 우간다, 나미비아, 튀니지, 콩코, 라오스 등에서 움직임이 많다"고 설명했다.

이날 오전 국가 봉쇄령이 내려진 인도에서 재외국민 220여명이 귀국했고 14일 동안 자라 격리에 들어갔다. 인도 뭄바이로 10일께 특별기가, 첸나이에서도 한인회 차원에서 전세기 운항을 추진하고 있다. 아울러 뉴질랜드 재외국민은 7일부터 순차적으로 귀국할 예정이다.


재외국민 확진자 36명 중 22명은 치료 또는 격리 중이고 14명은 완치된 것으로 확인됐다. 예외적 입국 허용 조치를 받아 입국한 기업인의 수는 8개국에서 2514명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외교부 고위당국자는 "사망자는 확인되지 않았고 완치 14명에 22명이 치료 또는 격리 중"이라면서 "특별히 중증을 없는 것으로 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기업인 예외 입국 허용의 경우 사례 별로 인정을 받은 것으로 입국 사례는 베트남, 중국 등이 많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산 코로나19 진단키트 미국 수출과 관련해서는 "계약이 막바지 단계에 있는 것으로 안다"면서 "계약이 다 끝났다는 소식이 곧 들리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언급했다. 앞서 외교부는 국내 3개 업체가 미 식품의약국(FDA)의 긴급 사용승인(EUAㆍEmergency Use Authorization) 전 단계인 잠정승인(사전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외교부 고위관계자는 "해당 업체에 미국에서 연락갈테니 준비하라고 했고, 바로 연락이 갓을 것으로 안다"면서 "추가로 사전승인 받은 업체가 있는 지와 관련해 아직까지 전달된 정보는 없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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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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