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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철 맞아 전국 11만㎞ 도로 정비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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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철 맞아 전국 11만㎞ 도로 정비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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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춘희 기자] 6일부터 다음달 중순까지 국도와 지방도 등 전국 모든 도로 약 11만㎞에 대한 봄철 맞이 일제 도로정비가 이뤄진다.


국토교통부는 6일부터 겨울철 제설작업 등으로 얼룩지거나 손상되고 동결융해 등으로 기능이 저하된 각종 도로 시설물과 안전시설에 대한 정비 및 청소에 나선다고 이날 밝혔다.

이번 봄철 맞이 일제정비에서는 앞서 주요 건선도로를 대상으로 실시한 해빙기 안전점검 결과에 따라 보수가 시급한 곳으로 판단된 곳 위주로 ▲도로포장 보수 ▲낙석위험 비탈면 보강 ▲배수시설 정비 ▲가드레일 등 안전시설 보수 ▲손상된 도로표지 정비 등이 중점적으로 이뤄질 에정이다. '깨끗한 도로 만들기'를 위한 도로 청소와 불법 도로점용 정비 등 경관개선 작업도 병행된다.


특히 전국적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산 여파로 도로 교통량이 감소한 만큼 도로정비 시 교통 체증에 따른 대국민 불편을 경감해 정비하는 한편 도로정비 예산도 상반기 중으로 신속히 집행해 경제활력 보강 등 경기부양 효과도 유도할 방침이다.


김용석 국토부 도로국장은 "코로나19 이후의 도로여행 증가에 대비해 도로 이용자분들이 언제 어디서든 쾌적하고 안전하게 도로를 만끽할 수 있도록 봄철맞이 도로정비에 힘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춘희 기자 spr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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