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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코로나19 세계적 위험 '매우 높음' 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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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국제부 기자, 뉴욕=백종민 특파원] 세계보건기구(WHO)가 28일(현지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전 세계적으로 확산하자 위험도를 '매우 높음'으로 상향조정했다.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은 이날 "지난 며칠 동안 코로나19 확진자와 피해국의 지속적인 증가는 매우 우려된다"며 이같이 언급했다. WHO는 그동안 코로나19의 위험도를 전세계적으로 '높음'으로만 평가해왔다.

거브러여수스 사무총장은 "지난 24시간 동안 중국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29명이라고 보고했는데, 이는 지난 한 달 동안 가장 낮은 수치라고 평가하면서도, "어제 이후 덴마크 등 5개국이 첫 확진자를 보고했는데, 이들 국가의 사례는 모두 이탈리아와 연결돼 있다"며 "이탈리아에서 14개국으로 24건의 사례가 퍼졌다"고 알렸다.


그는 다만 "이 바이러스가 지역 사회에서 자유롭게 퍼지고 있다는 증거는 아직 보고 있지 않다"고 강조하고 "조기 발견과 격리, 환자 관리, 접촉자 추적을 위해 강력한 조치가 취해진다면 우리에게는 여전히 이 바이러스를 억제할 기회가 있다"고 강조했다.


사무총장은 또 코로나19 백신과 치료제 작업에 "진척이 있었다"고 알렸다. 그는 20개 이상의 백신이 전 세계적으로 개발 중에 있고, 첫 결과가 몇 주 안에 나올 것으로 기대했다.



국제부 기자 interdep@asiae.co.kr
뉴욕=백종민 특파원 cinqang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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