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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목 서울시정]서울시-대구·경북 '코로나19' 핫라인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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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교환·환자 이송 지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전담 병원으로 지정된 서울의료원 의료진이 보호구 착용 훈련을 있다. (제공=서울의료원0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전담 병원으로 지정된 서울의료원 의료진이 보호구 착용 훈련을 있다. (제공=서울의료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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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현주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이 확산함에 따라 서울시가 대구·경북을 잇는 핫라인을 만든다. 도움이 필요한 경우 즉각 지원하기 위해서다.


28일 서울시에 따르면 핫라인은 나백주 서울시 시민건강국장과 박유미 보건의료정책과장, 대구시 의료자원관리국 관계자, 경북대 의대 교수 등으로 구성된다.

이 핫라인을 통해 앞으로 서울시는 대구ㆍ경북 지역 코로나19 확진 환자들과 관련된 정보를 받고 필요시 이송을 지원한다. 현재 서울의 한 병원에 청도 대남병원 환자 중 확진자 2명이 입원해 치료를 받고 있다. 아직 대구에서 온 확진 환자는 없지만 추후 요청이 있으면 격리병상에 환자를 더 받겠다는 계획이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지난 26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대구와 경북의 확진 환자 중 중증 환자를 서울시립병원에 모시겠다"며 "우수한 전문 의료인과 최신 음압병상, 의료 장비를 통해 조기에 치료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서울시는 대구와 경북에 각각 마스크 16만6000개, 손세정제 1만1500개 등 4억원 상당의 물품을 구입해 전달한 바 있다.


한편 시는 지역사회 감염이 확산하면서 위기 상황을 모두 대비해 진료 체계와 병상을 확보해나가고 있다. 시립 서울의료원은 기존 종합병원에서 코로나19 전담 병원으로 전환했다. 현재 입원 중인 일반 환자는 타 시립병원 등으로 순차적으로 분산한다. 의료진은 24시간 비상 체제에 돌입하며 레벨D 보호구 착ㆍ탈의 집중 훈련과 감염 예방교육·실습 등을 준비하고 있다.

또 일반 병상을 비우면서 이동형 음압기를 이용해 음압격리병상으로 전환하는 작업도 진행 중이다. 나 국장은 "대구에서 오게 되는 환자는 일반적인 환자 수송 동선과는 완전히 분리해 음압병실로 갈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현주 기자 ecolh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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