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코로나19 확산에…확진자 동선체크에 바쁜 카드사들도 속속 재택근무 도입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기하영 기자]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이 확산되자 카드사들도 비상근무 체제를 운영하며 대책 마련에 나서고 있다.


28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현대카드와 현대캐피탈은 다음 달 11일까지 전사 임직원에게 재택근무를 권장했다. 50%의 인력만 회사로 출근하는 형태다. 이미 임산부와 기저질환자를 대상으로 재택근무를 시행하고 있다.

비씨카드도 핵심부서 직원들을 을지로 사옥과 서초 사옥으로 분리해 근무 중이다. 또 일반 직원들을 대상으로 재택근무도 병행하고 있다.


신한카드는 코로나 위기상황에 대응해 영업연속성계획(BCP) 운영 체계를 가동 중이다. 카드결제 시스템을 보호하기 위해 전산센터를 죽전과 일산으로 분리해 운영하고 있다. 본사의 자금, 정산, 재무 등 핵심부서는 인력을 이원화해했고, 본사와 영업거점은 단축근무와 유연근무제를 시행 중이다.


KB국민카드는 최고경영자(CEO)와 임원 전원으로 구성된 비상대책위원회를 가동해 코로나19 대응 관련 의사 결정과 지휘통제를 실시하고 있다. 위원회 산하에 종합상황반과 기획조정·영업지원·운용지원 3개 분과를 통해 상황관리와 비상 업무 지원을 수행하고 있다. IT관련 인력은 3개 센터로 분산 배치했다.

하나카드는 코로나19 발생 초기인 지난 1월 중순부터 비상대책반을 운영하며 본사 사옥 폐쇄상황까지 준비하고 있다. 지난 24일에는 전 부서 최소인력을 선정해 대체사업장 모의테스트를 완료하기도 했다.


삼성카드는 임산부 직원 재택근무와 시차 출퇴근제, 마스크 의무착용, 체온 확인 등을 진행하고 있다.




기하영 기자 hykii@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엔비디아 테스트' 실패설에 즉각 대응한 삼성전자(종합) 기준금리 11연속 동결…이창용 "인하시점 불확실성 더 커져"(종합2보) 韓, AI 안전연구소 연내 출범…정부·민간·학계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

    #국내이슈

  • 비트코인 이어 이더리움도…美증권위, 현물 ETF 승인 '금리인하 지연' 시사한 FOMC 회의록…"일부는 인상 거론"(종합) "출근길에 수시로 주물럭…모르고 만졌다가 기침서 피 나와" 中 장난감 유해 물질 논란

    #해외이슈

  • [포토] 고개 숙이는 가수 김호중 [아경포토] 이용객 가장 많은 서울 지하철역은? [포토] '단오, 단 하나가 되다'

    #포토PICK

  • 기아 사장"'모두를 위한 전기차' 첫발 떼…전동화 전환, 그대로 간다" KG모빌리티, 전기·LPG 등 택시 모델 3종 출시 "앱으로 원격제어"…2025년 트레일블레이저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美 반대에도…‘글로벌 부유세’ 논의 급물살 [뉴스속 용어]서울 시내에 속속 설치되는 'DTM' [뉴스속 용어]"가짜뉴스 막아라"…'AI 워터마크'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