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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수출中企 9만5229개 역대 최고치…전년비 1.1%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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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수출中企 9만5229개 역대 최고치…전년비 1.1%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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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대섭 기자] 지난해 수출중소기업은 9만5229개로 전년 대비 1067개(1.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어려운 대내외 환경에도 2010년 이후 9년 연속 증가세를 유지하며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27일 중소벤처기업부가 발표한 '2019년도 중소기업 수출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전체 수출기업(중소·중견·대기업)은 총 9만8584개로 조사됐다. 이 가운데 중소기업 비중은 96.6%에 달한다.

지난해 중소기업 수출 규모는 1009억 달러로 전년 1052억 달러에 비해 4.1% 하락했다. 미·중 무역분쟁, 주요 수출품의 가격하락 등이 영향을 미쳤다. 다만, 1~3분기에는 전년 동기 대비 감소하다가 4분기에 증가세로 전환됐다.


중국(△6.2%), 미국(△1.9%) 등 주요 국가 수출이 감소했다. 폴란드(+79.1%), 헝가리(+133.7%) 등의 수출은 증가했다. 특히 플라스틱 제품은 국내 대기업의 폴란드 등 유럽 현지에 전기자동차 배터리 공장 설립 및 가동 등의 영향으로 51억9000만 달러를 수출해 중소기업 수출제품 중 1위를 기록했다.


노용석 중기부 글로벌성장정책관은 "미·중 무역분쟁 및 홍콩시위 등으로 인한 중화권 경기 위축, 일본 수출 규제에 따른 반도체 업황 부진 등으로 우리나라 총 수출이 13개월 연속 감소하는 상황에도 지난해 12월 중소기업 수출은 증가세로 반등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는 9년 연속 수출 중소기업수의 증가 현상에서 볼 수 있듯이 우리나라 중소기업이 세계시장 진출을 위해 꾸준히 노력한 결과"라고 말했다.




김대섭 기자 joas1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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