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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컬처웍스, 코로나19 확산에 비상경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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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롯데시네마를 운영하는 롯데컬처웍스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매출 감소 등 위기를 극복하고자 비상경영체제에 돌입한다고 21일 전했다. 임원들이 임금 20%를 자발적으로 반납한 가운데 희망자에 한해 무급휴가를 쓰도록 했다.


관객 수 감소에 따른 매출 저하의 영향이다. 극장가는 코로나19 확진자 급증으로 적신호가 켜졌다. 지난 21일 극장을 찾은 관객은 모두 19만5984명. 전날의 22만2223명보다 2만6239명 줄었다. 이달에만 닷새 20만 문턱을 넘지 못했다. 싸늘한 분위기는 열이틀 20만명을 동원하지 못한 지난해 4월보다 더하다. 당시 극장가는 ‘어벤져스: 엔드게임’ 개봉을 앞두고 있었다.

암울한 분위기는 좌석판매율에서도 나타난다. 전날 1만석 이상을 확보하고 좌석판매율 10%를 넘긴 영화는 전무하다. 가장 많은 관객(5만8899명)을 모은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이 7.7%, 두 번째로 많은 관객(4만4343명)을 동원한 ‘1917’이 6.6%다. 두 영화는 주말인데도 예매관객이 각각 3만명 수준에 불과하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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