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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신천지 대구신도 9300여명, 격리 후 코로나19 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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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환자가 급증하는 가운데 21일 오후 대구시 남구 보건소에 의심 환자들이 몰려들고 있다. <이미지:연합뉴스>

대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환자가 급증하는 가운데 21일 오후 대구시 남구 보건소에 의심 환자들이 몰려들고 있다. <이미지: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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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최대열 기자] 정부가 신천지교회 대구지역 신도 9300여명의 명단을 확보, 앞으로 격리조치 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진단검사를 진행키로 했다. 해외여행을 다녀오거나 의료기관 방문이력도 살핀다.


코로나19 중앙사고수습본부는 22일 브리핑에서 최근 이틀간 1ㆍ2차에 걸쳐 9334명의 신도 명단을 입수했다고 밝혔다. 1차로 확보한 4474명에 대해선 전원 자가격리했으며 행정안전부ㆍ지자체 전담공무원, 신천지 교단을 통해 관리하고 있다고 전했다. 1차로 격리된 신도 가운데 544명이 증상이 있어 진단검사를 시행하고 있다.

2차로 확보한 4860명에 대해선 자가격리와 증상유무를 확인하고 있는 단계다. 유증상자에 대해서는 진단검사를 실시키로 했다. 이와 함께 신도 전원에 대해 최근 해외를 다녀왔는지, 의료기관을 방문했는지를 조사키로 했다. 김강립 부본부장은 "격리자 9000여명에 대해선 외출을 하지 않고 진단검사를 하는 것이 보다 적절하다고 판단해 이동검체채취팀을 가동해 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최대열 기자 dycho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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