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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우한폐렴 사태 급격 악화…중국 입국 제한 확대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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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 황교안 미래통합당 대표가 19일 '우한폐렴'으로도 불리는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급격히 악화되고 있다며 중국인 입국 제한을 확대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황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우한폐렴 사태가 급격히 악화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오늘 확진자가 15명 추가 발생해 국내 확진자가 46명으로 늘었다. 대구에서 10여명의 확진자가 한꺼번에 발생하고, 서울 성동구에서도 확진자가 나왔다"며 "대구에서 대량 감염을 야기한 확진자는 방역망 밖에서 감염된 분들로, 정말 걷잡을 수 없는 방역 대위기가 시작된 게 아닌지 염려스럽기 그지없다"고 우려했다.


이어 "정부는 무엇을 하고 있습니까? 정부의 초동 대응 실패를 지적하지 않을 수 없다"며 "정부는 국민들의 깊은 우려와 전문가들의 경고에도 불구하고 늑장 대응, 중국 눈치 보기 대응으로 일관했다. 과할 정도로 대응하겠다더니 전부 말뿐이었다"고 비판했다.


황 대표는 "그 사이에 우한폐렴 바이러스는 누구의 눈치도 보지 않고 방역망 밖으로 퍼져나가고 있었다"며 "정부는 이제라도 의협의 권고에 따라 중국 입국 제한 조치의 확대를 검토해야 하고 사태의 장기화에 대비해 범국가적 방역체계를 마련해야 한다. 저도 미래통합당도 적극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황 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 본관에서 우한 폐렴 관련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정부에 대책 마련을 촉구할 방침이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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