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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환자 1명 추가, 확진자 총 3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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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 간 적 없는 61세 한국여성
완치 뒤 격리해제된 2명 퇴원…총 12명
中 사망자 100명 밑으로 '진정국면'

코로나19 환자 1명 추가, 확진자 총 3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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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최대열 기자, 김흥순 기자] 국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환자 1명이 추가로 확인돼 국내 확진환자가 총 31명으로 늘었다. 중국에서는 사망자 98명이 추가됐지만 1주일 만에 사망자가 100명 밑으로 떨어지는 등 다소나마 완화되는 기미를 보이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해외여행을 다녀오지 않은 한국인 여성(61)을 확진자로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 환자는 대구 수성구보건소에서 받은 코로나19 진단검사에서 양성판정이 나와 국가지정입원치료병상이 있는 대구의료원에 격리돼 치료를 받고 있다. 영남권지역에서 환자가 나온 건 이번이 처음이다.

환자의 감염경로나 동선, 접촉자는 현재 방역당국이 조사 중이다. 기존 환자와 접촉한 경우가 아니라면 앞서 확인된 29ㆍ30번 환자와 마찬가지로 감염원을 추려내기 쉽지 않을 전망이다. 지역사회 내 확산을 우려하는 배경이다. 완치 후 격리해제돼 퇴원한 환자는 총 12명으로 전일보다 2명 늘었다. 확진자를 포함해 지금껏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인원은 9265명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8277명이 음성이 나와 격리해제됐으며 957명이 검사 중이다.


중국 후베이성 우한시 적십자병원에서 16일 방호복을 착용한 의료진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의 폐 사진을 확인하고 있다.<이미지:연합뉴스>

중국 후베이성 우한시 적십자병원에서 16일 방호복을 착용한 의료진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의 폐 사진을 확인하고 있다.<이미지: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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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내 코로나19 확산세는 다소 둔화하는 양상이다.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에 따르면 전일 추가된 확진자는 1886명으로 집계됐다. 누적 확진자는 7만2436명이다. 사망자는 같은 기간 98명 늘어난 1868명이다. 지난주까지만해도 하루에 4000~5000명씩 환자가 늘었으나 1000명대로 떨어졌다. 우한이 있는 후베이성만 보면 신규 환자가 1807명, 사망자는 93명이다.


이날 오전 기준 중국을 제외하고 코로나19 환자가 가장 많이 발생한 국가는 싱가포르로 전일보다 2명 늘어난 77명으로 집계됐다. 중국 우한에 있다 지난 9일 전세기로 귀국한 유아(1)와 해외를 다녀오지 않은 성인 남성(35)이 추가로 확인됐다. 홍콩(60명)ㆍ일본(59명ㆍ크루즈 454명 별도)ㆍ태국(35명)ㆍ말레이사아ㆍ대만(각 22명) 등 아시아권을 중심으로 환자가 다수 발생했다. 중국을 제외한 곳에서 사망자는 홍콩과 대만, 일본, 필리핀, 프랑스에서 각 1명씩 나왔다.



최대열 기자 dychoi@asiae.co.kr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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